사람들은 모든 것을 다 말하는 게 아니고 일부분만 언급한다. 당연히 듣는 쪽에서도 모든 것을 다 아는 게 아니고 극히 일부만 알 뿐이다. 그런데도 전부를 아는 양 판단하고 가르치려 드니 갈등을 피하기 어렵다. 그래서 가능한 한 입을 다무는 게 좋다는 말이 생겨났는지도 모른다. - 장성숙의 《나는 현명하게 나이 들고 싶다》 중에서 - 아무리 많은 것을 안다 해도 전부는 아닙니다. 아주 작은 부분일 뿐입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가졌다 해도 전부는 아닙니다. 한 조각 한 줌의 파편일 뿐입니다. 많이 안다고 떠들 것 없습니다. 많이 가졌다고 우쭐할 것도 없습니다. 빈축과 갈등만 유발할 뿐입니다. 진짜 고수는 말을 아낍니다. 침묵하며 경청합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