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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해요.. 868

12년 전에 본 영화를 다시 보니..

영화를 보다 혼자 킥킥 웃었다. 12년 전에 봤을 때보다 더 재밌게 느껴지는 이유는 뭐지? 그때는 이성재 배우가 연기한 시간강사 고윤주가 불쌍하다고 느꼈는데 다시 보니 고윤주 아내가 더 짠하다. ​ - 김혜정의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중에서 - ​ 같은 책을 세월이 흐른 뒤에 다시 읽으면 마음에 끌리거나 감동받는 대목이 달라집니다. 예전에 밑줄 친 곳을 보며, 그때 꽂혔던 곳과 지금의 느낌이 다름을 느낍니다. 자신의 성장 여부를 가늠하기도 합니다. 영화도 여행도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래전에 본 영화, 다시 떠난 여행, 반복되는 삶의 고난과 고통에서 얻는 것은 너무도 많습니다. 안목이 높아지고 삶의 철학도 깊어집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렇습니다. 진실을 바로 본다면 '너는 그래선 안 된다'는 내 생각과 관점이 나를 화나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일을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건 결국 내 마음입니다. ​ - 김연수의 《정견》 중에서 - ​ 세상에는 수많은 일이 벌어집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일도 있고 경천동지할 일도 생깁니다. 내가 태어나서 살아오는 동안 형성된 틀에 맞춰 세상을 바라보면 전체를 제대로 보지 못 합니다. 그 틀을 치워버리고 세상을 보면 모든 뜻이 해석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나'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지금 내리는 비는 어디로 가는 걸까 길을 걷는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차도 위에 수많은 차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 - 민시우의 동시집 《고마워》 에 실린 시 〈나도 갈께〉 전문 - ​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어릴 적엔 곧잘 던졌던 질문입니다. 떠가는 구름을 보며 '어디로 가는 걸까.' 구름 속에서 흐르듯 가는 달을 보며 '어디로 가는 걸까.' 어른이 되면서 가장 원초적인 그 질문은 잊혀지고 그저 바삐 어디론가 정처 없이 가고 있습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말이 예쁘면 참 좋죠..

말이 예쁘면 참 좋죠. 그렇다고 너도나도 다 예쁘게 말하자고 애쓰지 말아야 합니다. 모두가 그렇게 말할 필요도 없고, 획일적으로 조장한 말 문화는 우리 모두 미래에 겪을 사회적 비용으로 돌아옵니다. 예쁘게 관리된 말의 형태가 단기적으로는 수익도 만들겠죠. 그러나 다양한 언어들을 안전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중장기적으로 보면 훨씬 더 매력적이고 일할 만한 공간입니다. ​ - 신동일의 《버티는 힘, 언어의 힘》 중에서 - ​ 그 사람의 말을 들으면 그가 보입니다. 말은 생각과 인성, 수준과 품격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말과 행동의 일치 여부입니다. 가만히 지켜보십시오. 그가 주로 무슨 말을 하는지, 말과 행동이 표리부동한지... 예쁜 말이란 미사여구가 아닙니다. 사람을 배려하는 따뜻..

어차피 삶은 미완성..

어차피 삶은 미완성이다. 하지만 끝까지 함으로써 미완성은 완성을 품어낸다. 그리고 언젠가 그 미완성의 씨앗은 완성의 열매를 맺는다. 그러니 여기서 멈추지 말자. 여기서 그치지 말자. 미완성을 두려워 말고 끝까지 함으로써 그 안에 완성의 씨앗을 배태시키자. 그것이 삶을 사는 오늘 우리의 자세 아니겠는가. ​ - 정진홍의 《남자의 후반생》 중에서 - ​ 씨앗은 작습니다. 처음부터 미완성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 작은 씨앗 안에 언젠가 기필코 완성될 청사진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씨앗과도 같습니다. 내 안에 이미 숨겨진 무궁한 잠재력이 햇살과 바람과 비를 맞으며 매일 조금씩 자라나 완성된 인격체를 향해 걸어가는 것입니다. 멈출 수도, 그칠 수도 없는 삶이지만 그래도 잠깐 멈춰 쉼표를 찍어야 ..

시작이 반이다 ?..

'시작이 반이다'라는 속담이 있다. 일단 시작하는 것이 어렵지, 시작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뜻이다. 10대들이 무한한 꿈을 키워나가는 시기로 이 시기에 자신감과 용기를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자신감을 잃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시도조차 하지 못하게 된다. 누구에게나 모든 것의 시작은 어렵다 하지만 용기와 자신감만 있으면 그 어떤 일도 과감하게 시작할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 - 신현식의 《배려》 중에서 - ​ 시작이 반이다? 아닙니다. 시작이 전부입니다.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먼 미래가 아니라, 오늘, 이따가, 잠시 뒤,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부터 바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생각 관..

요행을 바라는 사람들..

요행을 바라는 사람들은 대개 허황된 마음에 들떠 있는 사람들이다. 하늘에서 돈벼락이나 내렸으면, 어디 뭐 좋은 것 없을까? 하고 망상에 잠기기도 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땀을 흘리고, 열정을 바쳐야 기필코 얻어지는 법이다. 노력을 통해 이룬 행복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 - 신현식의 《배려》 중에서 - ​ 꿈은 요행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요행을 바라는 것은 그야말로 망상입니다. 설사 요행으로 이루었다 해도 오래 가지 못합니다. 오히려 재앙이 되기 쉽습니다. 꿈은 땀과 열정을 요구합니다. 실패와 좌절의 쓴 잔을 견디어내야 합니다. 쓰러져도 툴툴 털고 다시 일어나는 불굴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러다가 때가 되면 꿈은 이루어집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눈깔사탕과 다이아몬드를 바꾼 사람들..

눈깔사탕과 다이아몬드를 바꾼 사람들 "나는 성공할 수 없어." "아무리 노력해 봐야 내 꿈은 이뤄지지 않아."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자신감이 결여된 사람들이다. "자신감을 가질 게 있어야 갖지. 나같이 평범한 사람이 무슨..." 자신감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단지 자신 안에 있는 잠재력과 능력을 보지 못하고 스스로 하찮게 여김으로 잠재력을 개발하지 못하는 것이다. ​ - 류태영의 《나는 긍정을 선택한다》 중에서 - ​ 보물상자를 깔고 앉아 구걸을 하는 걸인의 우화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때때로 이와 같습니다. 몸을 일으켜 상자를 열어 보는 시도만 해도 그 안에 값진 보물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인데 말입니다. 눈깔사탕 하나에 다이아몬드를 바꾼 인생이 허다합니다...

표면 감정, 심층 감정..

우리 감정은 겉으로 드러나는 표면 감정과 그 아래에 있는 심층 감정으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우리가 비교적 쉽게 인식할 수 있으나 후자는 억압되거나 차단돼 자각이 안 될 수도 있다. 표면 감정과 심층 감정은 서로 일치할 때도 있지만 일치하지 않을 때도 있다. 둘이 일치할 때는 별로 문제가 안 되지만 불일치할 경우는 문제가 될 수 있다. ​ - 김정규의 《이해받는 것은 모욕이다》 중에서 - ​ 사람의 감정은 그 진폭이 매우 큽니다. 어느 순간 하늘을 찌를 듯 한없이 좋다가도 또 한순간 땅이 꺼질 듯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마음 깊은 곳 심층에 있던 감정이 어느 순간 느닷없이 모습을 드러내 표면으로 떠오르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그동안 심층에 잠겨 억압되어 있던 감정이 화산이 폭발하듯이 분출한 것입니다. 가..

상상한 것보다 더 좋은 계획..

일이 당신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 그 결과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당신이 보고 있는 것은 부분일 뿐 전체적인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라. 설사 전체적인 모습에서도 당신이 원하는 바를 찾지 못했다 해도, 일이 그렇게 이루어진 것에는 보다 깊고 심오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라. 우주는 당신을 위해, 당신이 상상하는 그 어떤 것보다 더 좋은 것을 계획하고 있다. ​ -디팩 초프라의 《더 젊게 오래 사는 법》중에서- ​ 계획은 대체로 자신이 스스로 세우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기가 세운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계획이 주어질 때가 있습니다.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불굴의 의지를 불태우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길이 막혀버렸다고, 일이 안 풀린다고 포기하면 안됩니다. 길이 막혔기 때문에 더 좋은 길..

평화, 행복, 어디에서 오는가 ?..

내 존재가 평화로우면 때때로 전쟁 한가운데 있어도 평화를 잃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존재 자체가 행복이면 따로 행복을 구할 일이 없습니다. ​ - 성진, 박세웅 외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 중에서 - ​ 세계 평화는 내 마음의 평화에서 시작됩니다. 내가 평화로워야 세계 평화도 의미가 있습니다. 행복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행복해야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중심에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다른 사람과 더불어 함께 평화롭고, 같이 행복해야 합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임종을 앞둔 엄마의 시선..

엄마는 여전히 인생을 사랑했지만 아무래도 예전 같을 순 없었어요. 나한테도 "의욕이 통 안 생기는구나"라고 말하곤 했지요. 하지만 엄마는 아직 죽고 싶지 않았어요. 때가 됐다고 느끼기는 했지만, 이제 곧 아흔일곱이니 살 만큼 살았다고 생각했지만요. 엄마는 이제 완전히 여기 있는 게 아니었어요. 정신은 자꾸 딴 세상에 가고, 시선은 멍하니 오로지 엄마 눈에만 보이는 어떤 지평에 가 있었어요. ​ - 베로니크 드 뷔르의 《다시 만난 사랑》 중에서 - ​ 97세 임종을 앞둔 어머니의 시선을 바라보는 자식의 심정은 과연 어떨까, 잠시 생각해 봅니다. 세상을 하직할 때를 직감한 사람의 시선은 '가시 구역'의 범주를 벗어납니다. 그러면서 이 세상과 저세상의 거리를 좁혀갑니다. 불필요한 의욕과 집착을 내려놓고 새로운..

성공을 결정하는 질문..

그러므로 일이 꼭 즐거워야 하는 것은 아니다. 또 즐거워야 잘할 수 있게 되는 것도 아니다. 목표는 멋지지만 목표로 가는 길에는 똥 덩어리가 가득하다. 지루한 길이다. 성공을 결정하는 질문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가 아니라 '그 과정의 어떤 고통을 견딜 수 있는가?'다. ​ - 신수정의 《커넥팅》 중에서 - ​ 목표를 향해 가는 길에는 언제나 일이 있고 고통이 뒤따릅니다. 그러나 진실로 원하는 일에서 만나지는 고통은 고통으로 여겨지지 않습니다. 역설이지만 기쁜 고통, 행복한 고통이라 할 수 있지요. 반대로 일이 진저리 나면 천만금을 주어도 할 수 없습니다. 설사 해낼 수 있다 해도 그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성과는 한계가 있습니다. 진정 원하는 것 앞에 놓인 장애물은 장애물로 여겨지지 ..

배꼽은 늘 웃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비어 있다네. 생명의 중심은 비어 있지. 다른 기관들은 바쁘게 일하지만 오직 배꼽만이 태연하게 비어 있어. 비어서 웃고 있지." ​ -김지수의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중에서- ​ 태풍의 눈은 고요합니다. 하늘과 바다가 뒤집혀도 요동치지 않는 중심입니다. 인체에 있는 태풍의 눈이 배꼽입니다. 마음이 혼란하고 거친 풍랑이 일 때 배꼽 맨살 위에 두 손을 포개어 얹으면 신기하게도 고요해집니다. 배꼽은 고요히 비어 있으나 태곳적 생명의 에너지를 품고 있습니다. 배꼽은 늘 웃고 있습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밤하늘의 별..

사람에게는 변치 않는 '하나'에 대한 본능적인 염원이 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밤하늘의 별을 끊임없이 노래하여 찬탄하는 것이다. 별이 언제나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이처럼 한결같이 거기 있는 존재를 언제나 찬탄한다. ​ - 강기진의 《50에 읽는 주역》 중에서 - ​ 밤하늘의 별. 밤이면 언제나 '거기 있는 존재'입니다. 모든 것이 변하지만 끝내 변치 않는 하나, 그것은 밤하늘의 별, 곧 하늘의 뜻입니다. 그 하늘의 뜻을 깊이 알기 위해, 옛 사람들은 별을 보고 연구하고 염원했습니다. 언제나 거기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신도 하나뿐인 밤하늘의 별입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