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부동산.. 한미희공인중개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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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2127

내 인생은 내가 산다..

우리의 목표는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얻는 게 아니다. 그것은 공허하고 덧없는 것일 뿐이다. 우리의 목표는 누가 칭찬하든 말든, 모든 잠재력을 발휘하며 내게 주어진 인생을 사는 것이다. ​ - 조슈아 베커의 《삶을 향한 완벽한 몰입》 중에서 - ​ 자신의 절대적 가치를 타인의 평가에 둔다면 어리석은 일입니다. 시선은 언제나 타인에게 맞추어질 것이고 목마르게 남의 인정을 구걸하는 상태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내 인생은 내가 개척하며 내가 사는 것입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나만의 고독한 장소..

내 안에는 나 혼자 살고 있는 고독의 장소가 있다. 그곳은 말라붙은 나의 마음을 소생시키는 단 하나의 장소다. -펄벅- ​ - 이정자의 《나의 노트》 중에서 - ​ 내 안에는 절대고독의 장소가 있습니다.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고, 누구도 책임져 주지 않는 나만의 외로운 장소입니다. 그 외로움을 홀로 견디고 이겨내면서 나는 더 단단해집니다. 잘 익어갑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첫눈에 반한 사랑..

첫눈에 반하는 사랑은 통제에서 벗어나는 즐거운 경험이며, 예술적 영감을 경험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걸작을 창조하는 고통 속의 렘브란트나 모차르트의 기쁨을 상상만 할 수 있을 뿐이다. 그래서 이중 통제에는 좋은 면과 나쁜 면이 있다. 온갖 종류의 번쩍이는 아이디어를 수반하는 감정의 불꽃(제멋대로 등장하는)을 경험하지 않는다면 생명은 로봇이 되었을 것이다. ​ - 디팩 초프라, 미나스 카파토스의 《당신이 우주다》 중에서 - ​ 첫눈에 반한 사랑은 섬광이나 번개와도 같습니다. 손으로 막을 수도 몸으로 피할 수도 없습니다. 예술적 영감이나 번뜩이는 아이디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길들여진 규정과 통제에서 벗어났을 때 우주가 주는 신비한 선물과 조우할 수 있습니다. 뜻밖의 곳에서, 뜻밖의 사랑을, 뜻밖의 걸작을..

경남고성부동산 - 개천면 지대 높은 산자락 토지 전원주택지매매 581제곱미터 (176)

고성읍 넉넉히 25분 정도 배둔에서 12분 정도 ​ 머얼리 아름다운 개천면엘 다녀왔습니다 봄을 알리던 연분홍빛 꽃잎들 바람에 다 흩어지고 눈에 보이는건 온통 연두.. 연두빛 순하디 순한 연두빛이 여리디 여린 아가의 미소를 닮았습니다 연두빛 봄바람과 좋아라하는 음악과 감사와 행복과 함께 다녀온 개천면.. ​ 예전부터 오며가며 참 이쁘다 하는 동네 여기를 지날때면 강원도의 어디쯤을 지나는듯한 느낌 조금은 한적하고 조용한 산도 들도 드문드문 자그마한 마을들도 그리고 울창한 나무들도 ​ 토지는 마을의 제일 꼭대기 산자락 그래서 막힘없는 전망이 일품이고 저 멀리 제법 높다란 산도 나즈막하게 보인다는 토지의 뒤쪽은 산으로 이어지고 타박타박 산길따라 가다보면 온갖 야생화 산나물 지천일듯 그리고 마을의 뒤쪽이고 지대 ..

토지매매.. 2023.04.11

곡지(曲枝)가 있어야 심지(心志)도 굳어진다..

나무는 여러 가지다. 나뭇가지는 여러 가지로 뻗는다. 여러 가지는 한 나무줄기에서 뻗어 나온다. 여러 가지인 것 같지만 뿌리를 찾아가면 다 마찬가지다.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만나지만 다 마찬가지다. 여러 가지를 뻗다 보면 고지에도 오르고 경지에도 이른다. 가지가지 해봐야 '고지(高地)'에 갈 수 있다. 가지가 자라면서 굽은 가지, 즉 곡지(曲枝)도 생긴다. 곡지가 있어야 심지(心志)도 굳어진다. ​ - 유영만의 《삶을 질문하라》 중에서 - ​ 본질을 아는 게 중요합니다. 답이 보이지 않을 때는 문제의 뿌리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때로는 문제로 삼은 것이 문제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숲은 다양한 형태의 나무와 온갖 가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의 가지는 저마다의 존재 이유와 가치가 있..

그대도 그렇습니다..

어제 현장갔다 돌아오는 길 덕선리 들판에 어느 멋진분께서 저렇게 소 사료 래핑한곳에 멋들어진 시 한편을 절로 마음이 훈훈해지는듯 마음에 어여쁜 꽃 한송이 피어나는듯 괜시리 미소가 지어지고 가던길 다시 돌려 사진 찍었다는..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나태주님의 詩 입니다 ​ 그대도 그렇습니다 모든님들 고운날 되시고 행복하시길요..

' 우리 엄마는 말이 통해 ' ..

사춘기 아이들은 동전의 양면 같습니다. 가족조차 자기에게서 관심을 거두어 주기를 바라지만, 한편으로는 존재를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엄마는 자기 모습을 인정하기보다 고치려고만 합니다. 그래서 엄마는 말이 안 통하는 상대가 되고, 엄마의 말이 한 귀로 들어와 다른 귀로 나가는 지경에 이릅니다. ​ - 최정은의 《사춘기 엄마의 그림책 수업》 중에서 - ​ 사춘기 아이는 가장 먼저 부모님께, 특히 어머니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 바램이 충고로 돌아올 때 반사적 반항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칭찬과 믿음을 먹고 자랍니다. 지적보다는 격려와 위로가 먼저입니다. 그래야 말이 통하는 엄마가 됩니다. '우리 엄마는 말이 통해!' ​ - 고도원의 아침편지 ..

경남고성부동산 - 마암면 복사꽃과 텃밭이 있는 시골집 촌집매매 578제곱미터 (175)

고성읍 넉넉히 10분 정도 ​ 낡은 스레트 지붕위로 살며시 고개 내민 복사꽃 그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 그 모습이 어찌나 말갛던지 보고 또 보고 나도 닮을 수 있을까 ㅎ ​ 얼릉 보고 싶어 한달음에 달려간 시골집 어느님의 말씀처럼 나는 왜 돈도 안되는 이런거만 좋아라 하는지.. ㅎ 하지만 이런 시골집이 참 좋습니다 어렸을적 외갓집에 대한 기억은 없지만 꼬~옥 유년시절 누구나의 가슴에 남아있는 시골 외갓집 같은 그 포근함이, 그 정겨움이 좋습니다 ​ 오랜세월 비바람과 함께 해 온 세월의 흔적 낡은 스레트 지붕은 어여쁜 복사꽃을 머리에 이고 있고 허물어지고 겨우겨우 버티고 섰는 저 돌담은 얼마나 안간힘을 쓰고 견디었을까 ? 애썼다고 토닥토닥 껴안아 주고 싶은 우리네 인생을 닮은 저 시골집 허물어진 저 돌담 ..

시골집매매 2023.04.03

'아' 다르고 '어' 다르다..

'새타령'도 "새가 날아든다"로, '군밤타령'도 "바람이 분다"로 시작합니다. 우리말 주어 뒤에는 보통 '이'나 '가'가 조사로 붙어 나옵니다. 그까짓 토씨 하나가 뭐 그리 대단하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렇다면 그까짓 토씨 하나를 왜 그렇게 오랫동안 어색하게 잘못 쓰냐는 겁니다. 우리말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했습니다. ​ - 김상균의 《누구를 위한 뉴스였나》 중에서 - ​ 토씨 하나, 점 하나가 뜻을 바꾸는 것이 우리 말입니다. 점을 밖으로 찍으면 '나'가 되고, 안으로 찍으면 '너'가 됩니다. '길이 있다'와 '길은 있다'도 품은 뜻이 다릅니다. 조사 하나로 칭찬의 말이 되기도 하고 조롱의 말이 되기도 합니다. '배가 고프냐', '배는 고프냐', '배도 고프냐'. 억양을 어디에 두느..

씨앗 뿌리는 사람이 많을수록..

사색가는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다. 다만 열매를 탐하지는 않는다. 자신이 뿌린 씨앗이 성장해서 열매를 맺으면 그게 무엇인지만 확인하고, 정작 열매는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준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다른 씨앗을 뿌리고 자기 방식대로 키운다. 쉽지 않은 그 일상을 반복하는 그들은 세상에 없는 것들을 만들어 봉사하는 삶을 산다. ​ - 김종원의 《오십에 시작하는 마음 공부》 중에서 - ​ 누군가는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아무리 너른 옥토가 있어도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죽은 땅입니다. 열매를 거두는 것은 하늘의 몫입니다. 수확의 많고 적음도 그 다음입니다. 씨앗 뿌리는 '봉사'를 사명으로 삼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 사회는 좋아집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인생 90을 참 잘 살았다..

그러고 보니 인생 90을 참 잘 살았다. 이제 남은 며칠, 몇 달, 몇 년을 어떻게 하면 잘 보낼까 궁리하면서 독백한다. 열심히 살아야지! 하늘나라를 궁금해하면서... ​ - 봉두완의 《앵커맨의 삶과 꿈》 중에서 - ​ 인생 90을 흠 없이 살기가 참 어렵습니다. 하물며 스스로 '참 잘 살았다'라고 말하기는 더 어렵습니다. 평생 칼날 위를 걷는 듯한 삶을 명예롭게 돌아보는 한 방송언론인의 글에서 새로운 도전을 받게 됩니다. "잘 살고 계시지요?"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금액절충)경남고성부동산 - 하이면 숲속과 계곡과 농막이 있는 자연인 토지매매 450제곱미터 (136)

고성읍 넉넉히 30분 정도 여기서는 삼천포 사천이 가깝고 고성읍에서 멀리 떨어진 하이면 계곡이 있는 산골짝 컨테이너 농막에 주인분 주말마다 왔다갔다 자연인 생활을 즐기시고 계시는 토지입니다 ​ 상리면 연꽃공원을 지나고 벚꽃터널을 이루는 하이면 가는 길 아름답기 그지 없고 여기도 봄, 저기도 봄, 봄이 천지입니다 주인분 일러주시는대로 산길따라 조르르 편백의 길 사이로 빼꼼히 보이는 농막 여기구나~ 이쁘다~ 감탄이 절로 나오고 ​ 경계따라 하나하나 쌓아진 돌담과 그 돌담아래로 1번 2번 번호표 달고 있는 텃밭의 약초들 약초의 종류가 무려 40여가지 이런저런 유실수들이 30가지 정도 과일은 시장에서 사먹지 않아도 되고 약초들로는 건강한 삶을 지키고 ​ 계곡물 끌어다 자그마한 연못 만들고 온갖 산나물과 약초들 ..

토지매매.. 2023.03.28

다락방의 추억..

상가 단칸방에는 다락이 하나 있었다. 겨우 한 사람이 들어가 허리를 굽혀 앉을 수 있는 작은 다락이었다. 엄마에게 혼나거나 우울한 일이 있을 때 나는 다락으로 숨었다. 사춘기에 막 들어선 시점이었다. 세상의 시선으로부터 도망갈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었다. 가족의 변화와 함께 버림받은 세계문학전집과 백과사전이 거기 있었다. ​ - 봉달호의 《셔터를 올리며》 중에서 - ​ 나이 든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아마도 다락방의 추억이 있을 듯합니다. 뭔지 모르게 평안하고 비밀스러운 숨은 공간에서 묘한 해방감과 자유를 느껴본 그런 기억 말입니다. 때마침 그곳에 낡은 책이라도 몇 권 있었다면, 그리고 그 책을 펼쳐보다가 번쩍하는 구절을 하나라도 발견했다면, 인생을 바꾸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습니다. ​ - 고도원의 아..

아버지가 수없이 가르친 말..

"말은 꾸미지 마라. 쉬운 말이어야 한다. 거짓은 절대 금물. 미사여구를 쓰지 마라. 솔직해야 한다. 자세는 언제나 반듯해야 한다. 표정은 늘 밝게 해라." 아버지가 수없이 반복해서 가르친 말이었다. ​ - 고도원 윤인숙의 《고도원 정신》 중에서 - ​ 시골교회 목사였던 아버지가 저를 웅변대회에 자주 내보내면서 강조했던 것이 '사람 앞에서 말하는 사람'의 마음과 태도였습니다. "언어는 지식인의 무기"라고도 했습니다. 덧붙여 '무기'가 '흉기'가 되는 것을 한사코 경계했습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얻음과 잃음, 빛과 어둠..

우리는 무엇인가를 얻으면 기뻐하고 반대로 잃으면 슬퍼한다. 하지만 얻음과 잃음은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예컨대 누구라도 어린 시절을 거쳐야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것은 어린아이로부터 청춘을 얻었다고 할 수 있지만, 반대로 유년 시절을 잃어서 건강한 성인이 된 것과 다르지 않다. ​ - 이일야의《마지막 말의 철학》중에서 - ​ 우리는 매 순간 세포를 잃음으로써 새 세포를 얻습니다. 씨앗이 껍질을 벗어야 새싹이 나오고, 애벌레가 고치를 벗어야 나비로 나옵니다. 아기집을 버려야 아기는 태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세상 이치가 모두 그렇습니다. 그것이 순리입니다. 얻음과 잃음, 빛과 어둠은 늘 공존합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