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부동산.. 한미희공인중개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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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매매

경남고성부동산 - 마암면 복사꽃과 텃밭이 있는 시골집 촌집매매 578제곱미터 (175)

경남고성부동산 2023. 4. 3. 21:29

고성읍 넉넉히 10분 정도

낡은 스레트 지붕위로 살며시 고개 내민 복사꽃

그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

그 모습이 어찌나 말갛던지

보고 또 보고

나도 닮을 수 있을까 ㅎ

얼릉 보고 싶어 한달음에 달려간 시골집

어느님의 말씀처럼 나는 왜 돈도 안되는

이런거만 좋아라 하는지.. ㅎ

하지만 이런 시골집이 참 좋습니다

어렸을적 외갓집에 대한 기억은 없지만

꼬~옥 유년시절 누구나의 가슴에 남아있는

시골 외갓집 같은 그 포근함이, 그 정겨움이 좋습니다

오랜세월 비바람과 함께 해 온 세월의 흔적

낡은 스레트 지붕은 어여쁜 복사꽃을 머리에 이고 있고

허물어지고 겨우겨우 버티고 섰는 저 돌담은

얼마나 안간힘을 쓰고 견디었을까 ?

애썼다고 토닥토닥 껴안아 주고 싶은

우리네 인생을 닮은 저 시골집 허물어진 저 돌담

손볼 곳이 참 많은

아니면 허물고 새로 지어야 될 시골집입니다

서류상의 면적은 주택이 26.45제곱미터

평수로 따지자면 8평

저 작은 집에서 어떻게 살았을까 싶은

천정 서까래가 훤히 드러나는 자그마한 방이 2개,

바닥이 푹 꺼진 부엌과 자그마한 툇마루가 전부

퇴비사로 나오는 건물은

아예 마삭줄기가 덩쿨을 이룬 속에 파묻혀 잘 보이지도 않고

아마도 허물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짐작이 들고

도로에서 집으로 들어오는 입구쪽에 길게 생긴 텃밭이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아 집도 비어 있고 텃밭도 비어 있고

저 텃밭에 씨앗 뿌리고 새싹이 돋고 생명이 움튼다면

자그마한 시골집에도 훈기가 돌겠지요

툇마루에 가만히 앉으니 전망이 참 좋습니다

집앞 봄여름가을겨울의 풍경이 아름다울거 같은 들판풍경과

저 건너 온갖 생명 품어 키우는 그다지 높지 않은 산

뻐꾸기도 살고 소쩍새도 살거 같습니다

가만히 바라보고 있노라면

세상사 온갖 시름 다 부질없고

그래그래 용서하고 이해하고 다 내려놓아질 듯

참 작은

서까래가 있는 집

손재주 많은 어느님이 세월아네월아~

토닥토닥 다듬어줬으면 참 좋겠습니다

차량진입 가능하고.. 1대정도 주차

전기수도 인입 걱정 없고

면적.. 대지.. 384제곱미터 (116.3)

                    건평.. 주택.. 26.45제곱미터 (8)

                    퇴비사.. 19.83제곱미터 (6)

         답.. 194제곱미터 (58.7).....모두 578제곱미터 (175)

지목.. 대지와 답

입주가능일.. 빠른입주가능

사용승인일.. 1935년

소재지.. 고성군 마암면 (상세주소 매도인의 요청으로 비공개)

중개대상물종류.. 토지와 건축물(등기되어 있슴)

거래형태.. 매매

방 향.. 남향

구 조.. 목조/스레트지붕

매매가.. 6,000만원

 

좋은 인연으로

 

경남고성부동산    한미희공인중개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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