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돌에 새기다가.. 작은 돌에 새기다가 그만 내 가슴을 쪼았다 짙게 음각된 이름 향기로운 계절과 우수의 한때 세월이 눈처럼 쌓이고 이름 위에 이제는 숨결이 살아 붉은 새살로 돋아 올랐다 * 사는 일이 어느 때에는 나무나 돌에 인장(印章)을 새기는 일인 것만 같을 때가 있다 나무나 돌 아니라 내 가슴에 .. 나의 일상.. 2016.01.27
오늘 많이 춥다길래.. 오늘 많이 춥다길래 미리 움추르드는 몸.. 모처럼의 늦잠 눈을 뜨니 하얗게 변해버린 세상.. 귀한 눈이 내렸고.. 주섬주섬 목도리까지 포옥 둘러쓰고 외출.. 쌩쌩 바람은 불지만 징검다리가 있는 개울을 건너.. 자그마한 호숫가를 거닐고 내 발자욱소리에 후드득 물새들.. 아랫마을 스님과 .. 나의 일상.. 2016.01.24
너무 멀리 가지는 말아라.. 너무 멀리 가지는 말아라 사랑아 목소리 들리는 곳 까지만 가거라 돌아오는 길 잊을까 걱정이다 사랑아 이쁜글.. 나태주님의 부탁이라는 詩입니다.. 오늘 많이 추웠지요 바람 많이 불고.. 강아지들 물그릇 물이 꽁꽁 얼었고.. 지난 여름 청초한꽃 피웠던 수련항아리도 꽁꽁.. 키다리 소나.. 나의 일상.. 2016.01.19
좋아요.. 좋아요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그래요 새파란 물감을 머금은 하늘이 선선이 불어오는 이 바람이 오가는 사람들 미소 띤 모습이 그리고 이글을 읽고 있는 그대가 좋아요, 좋아요, 참 좋아요 "좋다" 라는 제목을 가진 글입니다.. 좋은게 좋은거지요.. 좋..은..게.. 좋..은..거.. 바람이 불어도.. 나의 일상.. 2016.01.18
경남고성군부동산.. 멀리 바다전망의 토지, 전원주택지, 토지매매입니다.. (매매완료) 고성읍 20분 정도.. 탁트인 들판의 바다전망과 함께.. 하루종일 햇살이 노니는 곳.. 이쪽 저쪽 도로를 접하고 있어.. 혼자서 넓~~게.. 둘어서 사이좋게.. 생산관리지역이라.. 이쁜 집짓고.. 우리가족 먹거리 정갈한 텃밭하고.. 알록달록 이쁜꽃들이 피어나는 꽃밭도.. 면소재지 가까이 있어 생.. 토지매매.. 2016.01.15
경남고성군부동산.. 산골마을 자그마한 텃밭이 있는 시골집매매입니다.. 96평 (매매완료) 고성읍 20분정도.. 고성읍에서 진주가는 방향으로.. 뻥 뚫린 도로를 따라 쭈~욱.. 남향으로 납작 엎드린 자그마한 마을.. 따스한 겨울햇살이 담장아래 소근소근.. 여느 시골마을과 마찬가지로 조~~용.. 모두들 어디 가셨을까 싶고.. 낯선 사람의 방문으로 누구일까 궁금증.. 유모차 밀고 오시.. 시골집매매 2016.01.14
경남고성군부동산.. 넓다란 텃밭의 정남향 햇살고운 전원주택, 시골집매매입니다.. 208평 (매매완료) 고성읍 30분거리.. 여기서는 고성읍보다는.. 사천이 훨씬 더 가깝고.. 물건을 접수받고 위성지도 확인하고.. 전체적인 주변환경이 괜찮다하는 느낌.. 먼길이지만 일부러 시간내서 다녀왔지요.. 넓다란 마을길이 시원스레.. 남향으로 마주하고 있는 집이 따스해보였고.. 주인분의 손길받고 .. 시골집매매 2016.01.07
경남고성군토지매매.. 바다가 보이는 풍경의 전원주택지, 토지매매입니다.. 300평 고성읍 10분 정도의 거리.. 바다를 향한 남향의.. 햇살 고운 토지입니다.. 파란 바다의 어느 한켠엔.. 통나무로 만들어진 징검다리.. 갈매기들의 쉼터로 조르르.. 타박타박 걸어서 5분이면.. 바다에 가 닿을수 있고.. 썰물있는 그 어느날엔.. 할머니들의 조개잡이.. 요렇듯 주변환경이나 전망.. 토지매매.. 2016.01.06
모처럼 겨울비가 내렸지요.. 모처럼 겨울비가 내렸지요 오늘 촉촉히.. 덕분에 출근하자마자 소풍길.. 옥천사 숲길을 지나 개천면 현장으로.. 버리고 비우고 빈가지 가벼운 겨울숲이 좋았고.. 개천아저씨 건네주시는 얼음같이 차가운 홍시감 두개.. 환상적인 꿀맛 그 자체.. 오후에는 무슨일인지 하일면을 네번이나 가.. 나의 일상.. 2016.01.05
경남고성군부동산.. 바다인근 깔끔한 시골집, 전원주택매매입니다.. 74평 고성읍 30분정도.. 여기서는 삼천포가 가깝고.. 길은 길로 이어집니다.. 이쪽 지역을 방문할때는.. 내 마음이 가자는대로.. 고성읍에서 신월리를 거쳐 바다로바다로.. 아니면 상리쪽에서 커다란 산고개를 넘어서.. 이쪽저쪽 어느쪽으로 가더라도.. 고성땅은 참 아름답습니다.. ㅎ 호수같은 .. 시골집매매 2016.01.05
경남고성군부동산.. 아름다운 바다전망 햇살 고운 전원주택지, 토지매매입니다.. 830평 고성읍 15분정도.. 겨울날씨 같지 않은 겨울날.. 꼬불꼬불 해안도로를 따라.. 기억속의 그 장소를 떠올리며.. 소풍삼아 다녀온 곳.. 역시나 내 예상이 빗나가지 않았고.. 예전에 무척이나 부러워했던 거기 그 자리.. 얼마나 바다가 이쁘던지.. 이 지역을 지나칠때면.. 일부러 차를 세워 서성.. 토지매매.. 2016.01.05
고속도로 달리다가.. 고속도로 달리다가 나무에 기대고 있는 산을 보았다 허공에 기대고 있는 나무를 보았다 배를 타고 청산도 가는 길에 물방울에 기대는 물을 보았다 갈매기 날개에 기대는 하늘을 보았다 흙은 씨앗에 기대어 피어나고 엄마 젖가슴은 아기에 기대어 자라난다 하루해가 기우는 시간 들녘 끝 .. 나의 일상.. 2016.01.04
나는 가끔 후회한다..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때 그 일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그때 그 사람이 그 물건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 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 귀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 것을 반벙어리처럼 귀머거리처럼 살지는 않았는지 우두커니처럼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 나의 일상.. 2016.01.02
이랑을 만들고.. 이랑을 만들고 흙을 만지며 씨를 뿌릴 때 나는 저절로 착해진다 '내가 가장 착해질때' 라는 詩 입니다.. 양지바른곳에 지난 봄 떨어진 양귀비 씨앗.. 초록빛 싹을 틔웠습니다.. 오월이 오면 화려한 빛깔의 양귀비.. 다시 아름다운 꽃을 피우겠지요.. 쪼그맣고 새까만 한톨의 씨앗에.. 어쩜 .. 나의 일상.. 2015.12.30
경남고성군부동산.. 멀리 바다전망의 전원주택지, 토지매매입니다.. 254평(매매완료) 고성읍 15분이 채 걸리지 않고.. 마을의 뒷자락.. 넓고 평평한 밭들이 나란히나란히.. 줄을 서서 해바라기하고 있는.. 햇살이 참 곱습니다.. 겨울.. 마을 할머니들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시금치.. 따스한 햇살 받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멀리에 바다를 둔 채.. 팔고싶다 .. 토지매매.. 201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