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이틀 사흘.. 하루 이틀 사흘 집에만 있었지요 집이 집이 아니라 감옥 같았어요 하루 이틀 사흘 집 떠나 있다가 돌아왔지요 집이 감옥이 아니라 그리운 보금자리였어요 .. 권오삼님의 글.. 방긋~ 오랜만에 눈도장 찍습니다..ㅎ 오래 비워뒀던곳.. 많이 그리웠던 이곳.. 와글와글 친구들의 함성이 들리는.. 나의 일상.. 2015.12.21
이름을 알고나면.. 이름을 알고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되고 아, 이것은 비밀 *나태주님의 글이네요.. 이쁜 글.. 마음이 환해지는.. 그렇지요.. 반짝반짝.. 오늘도 기쁜날 되세요.. ^^* 나의 일상.. 2015.12.08
산다는 거.. 산다는 거 그런 거지 뭐 정 주고 정 받고 조금씩 기대고 부벼대다가 때로는 남인가봐 착각도 하다가 찬바람 불어오면 돌려줄 거 서둘러 돌려주고 훠이훠이 홀가분히 떠나가는 것 산다는 거 그런 거지 뭐 근데 그게 왜 그리 힘든지 몰라.. 김유미님의 늦가을이라는 詩입니다.. 이렇게 다 알.. 나의 일상.. 2015.12.04
경남고성전원주택지매매.. 아름다운 산골 전원주택지, 절터로.. 토지매매입니다.. 660평 (매매완료) 고성읍 넉넉히 15분정도.. 여기는.. 이산저산 넘나드는 바람이.. 달콤 쌉싸름한 그런곳.. 그윽한 내음.. 마음을 내려놓게 하고.. 저 멀리 보이는 자그마한 호수.. 파란 하늘 닮은.. 청정한 맑음이.. 눈을 말갛게 씻어주는 곳.. 이리저리 휘휘 둘러보아도.. 변함없는 푸르른 산의 속삭임과.. 아.. 토지매매.. 2015.12.02
의자 위에 까치발로 서서.. 의자 위에 까치발로 서서 전구를 갈아 끼우는 아버지 낡은 구두 속에 감춰져 보이지 않던 하얗게 굳은살 박인 알전구 같은 아버지의 발뒤꿈치가 보인다 지금까지 어두운 골목길을 얼마나 걸으셨으면 우리의 방을 밝혀 준 건 저 천장의 전구만이 아니었구나 침침했던 방이 환해진다.. 배.. 나의 일상.. 2015.12.01
집으로 올라오는 산길에.. 집으로 올라오는 산길에 솔잎 쓸었습니다.. 바람 한번 불면 한가득 떨어지는 솔잎.. 마당에도 산길에도 온통 황금빛입니다.. 언제나 푸른빛일것만 같은 소나무도.. 이렇게 많은 잎을 떨궈냅니다.. 겨울이 깊어지면 뚝뚝 가지 부러지는 소리도.. 들을수 있겠지요..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이.. 나의 일상.. 2015.11.29
뭔가 골똘한 생각이.. 뭔가 골똘한 생각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오늘.. 이런생각 저런생각 많은 생각들이 오가고.. 어떤일에 결정을 내린다는건 역시나 어려워 ㅎ.. 덤벙대지 않는 성격인데.. 그렇다고 돌다리를 부서져라 두드리는 성격도 아니고.. 침착하게 흘러가는대로 따라가다보면 되겠지요.. 오늘은 새.. 나의 일상.. 2015.11.26
경남고성군부동산.. 고성읍 인근 햇살고운 전원주택지, 토지매매입니다.. 290평 (매매완료) 고성읍 5~6분정도.. 햇살고운 정남향의.. 잘 생긴 반듯한 토지.. 도로도 이쁘게 접해 있고.. 주변에 드문드문 마을이 형성.. 여기저기 이쁜집들이 하나둘.. 독립성이 있는듯하면서도.. 마을과의 어울림 또한.. 특별한 전망은 없지만.. 대체적으로 평범하고 무난한.. 어울렁더울렁 집하나 뚝딱.. 토지매매.. 2015.11.24
요렇게 이쁜 가을을.. 요렇게 이쁜 가을을 선물 받았습니다.. 가을의 뒤안길이 아쉬워 한잎한잎 차곡차곡.. 어쩌면 저토록 붉은빛 낭자한지.. 가슴 저 밑바닥 뭉클한게 아리하게 전해져오고.. 찡~한 선물주신 멋들어진 스님께 감사.. _()_.. 아침 나절 대가면 현장 급하게 가는데.. 길가에 나락들이 주루룩 길게길.. 나의 일상.. 2015.11.23
석양이 지고.. 석양이 지고 꽃 져내리고 어둠이 져내려 모든 세상이 지고 져내림으로만 가득할 때 한 사람의 그리움이 지고 마음이 지고 외로움마저 떨어질 때 새벽이 지고 사랑도 지고... * 김하인님의 만추라는 詩입니다* 한사람의 그리움이 지고.. 마음이 지고.. 새벽이 지고.. 사랑마저도 지는.. 퇴근.. 나의 일상.. 2015.11.20
경남고성토지매매.. 바다인근 넉넉한 들판풍경이 아름다운 전원주택지, 토지매매입니다.. 260평 고성읍 20분 정도.. 아침 일찍 모처럼 빠박이 아저씨와.. 훌쩍 다녀온 곳.. 오늘은 날씨 맑음이랬는데.. 여전히 어정쩡하니 흐린듯도 하고.. 저어기 저기쯤.. 나즈막한 동산이 어깨동무하고 있는듯.. 그 아래 포근히 안겨져 있는.. 건너편 편안해 보이는 능선의 산과.. 이제 휴식기에 들어갈 .. 토지매매.. 2015.11.20
오늘도 날씨 맑지를 못하고.. 오늘도 날씨 맑지를 못하고 흐린듯.. 요런 날씨 좋아라 하는데.. 오후에 손님이랑 삼산면을 거쳐 하일면으로.. 마을 뒷자락 저만큼 바다가 빼꼼 보이는곳..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오르막길을 쌩하고 달렸는데.. 웬걸 차가 중간에서 올라가지 못하고 헛바퀴질을 하는게 아닌가.. 에공~ 무서.. 나의 일상.. 2015.11.19
요며칠 쉬엄쉬엄 비가.. 요며칠 쉬엄쉬엄 비가 내립니다.. 덕분에 무우 썰어 무우말랭이 만들라했는데.. 곰팡이 설어 버려야겠고.. 곶감 만드시는분들 어려움 겪는다 들었습니다.. 비 내림에도 음과양이 존재한다는.. 빠박이 아저씨 아침 일찍 과일 경매장가서.. 제일 좋은 대봉감 차에 싣고 마산으로 비도 오는데.. 나의 일상.. 2015.11.18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님 글.. 나는 이쁘고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그대 또한.. 우리 모두는.. 맞지요 ㅎ.. 비가 온다 했나요.. 조금 꿀꿀한 날씨지만.. 뽀송뽀송 이쁘고 고운.. 아름다운날 만드세요.. ^^* 나의 일상.. 2015.11.16
경남고성군전원주택매매.. 고성읍 인근 예쁜 잔디마당의 신축 전원주택 매매입니다.. 179평 (매매완료) 고성읍 5분거리.. 주인분의 연락을 받고.. 예전에 부지작업을 할때부터 안면있던 위치.. 거침없이 슬렁슬렁 현장 도착.. 사실 큰 기대 하지 않았는데.. 현관문을 열고 들어설때의 첫 느낌.. 어~ 뭔가가 다른..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정성이 많이 깃든 듯한 특별한 느낌.. 은은한 화이트톤의 .. 시골집매매 2015.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