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날씨 맑지를 못하고 흐린듯..
요런 날씨 좋아라 하는데..
오후에 손님이랑 삼산면을 거쳐 하일면으로..
마을 뒷자락 저만큼 바다가 빼꼼 보이는곳..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오르막길을 쌩하고 달렸는데..
웬걸 차가 중간에서 올라가지 못하고 헛바퀴질을 하는게 아닌가..
에공~ 무서워 제자리에 서 버렸고 다리가 후들후들..
결국 함께 가신 손님이 제 차를..
물기 머금은 나뭇잎이 요렇게 미끄러울줄이야..
겁없이 여기저기 쏘다니는 나에게 주는 경종으로..
아울러 감사한 또 한 분..
좋은 인연 맺고 싶은 사람으로 생각하신다고..
손수 만드신 브로치를 달아 주시며 가슴 뭉클하게 하시던 ..
감사 감사드립니다..
부디 평온하시길..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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