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이 지고
꽃 져내리고
어둠이 져내려
모든 세상이 지고 져내림으로만 가득할 때
한 사람의 그리움이 지고
마음이 지고
외로움마저 떨어질 때
새벽이 지고
사랑도 지고...
* 김하인님의 만추라는 詩입니다*
한사람의 그리움이 지고..
마음이 지고..
새벽이 지고..
사랑마저도 지는..
퇴근준비 하면서 발견한 멋들어진 시 한편..
가을엔..
가을엔 이렇듯..
아~ 얼릉 퇴근이나 하자..
맛난 저녁 드시고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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