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번 버스는 가능동 의정부 차고에서 출발해 서울 종로 5가에서 회차한다. 혜화동 로터리를 기점으로 하행선은 창경궁과 서울대학교 병원을, 상행선은 대학로를 거친다. 한진 버스가 운행하던 급행 12번 버스가 전신이며 1970년 개편 때 13번으로 변경되었고, 2004년 서울시 버스체계 개편 이후 지금과 같은 106번 번호를 달게 되었다. 이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노선이다. - 김현석, 남지현, 이희영의《각자의 정류장》중에서 - 누구에게나 추억의 버스 노선이 있습니다. 통학버스, 직장 출퇴근 버스로 하루에 적어도 두 번씩은 타게 되는 노선 버스에 '역사'와 '애환'이 담겨 있습니다. 저도 대학 시절 139번 버스, 망우동에서 신촌을 오가는 노선버스가 생각납니다. 종로를 거치는 버스는 139-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