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 세포를 양산하는 '웃음'. 나는 오래전부터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왕팬이다. 일어나자마자 다음메일을 열어 아침편지를 읽고 있다. 짧은 글 속에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서이다. 한데 메시지의 말미에는 늘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라는 멘트를 넣고 있다. 그만큼 웃음을 강조한 것이다. - 박태호의《혼자서도 고물고물 잘 놀자》중에서 - '오늘도 많이 웃으시라'는 말은 어제도 많이 웃었다는 뜻이 포함됩니다. 그러니 내일도 더 많이 웃으시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삶이란 늘 웃는 일만 있는 것은 결단코 아닙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침편지를 써온 지난 20년 동안 늘 웃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침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라고 쓰면서 그냥 웃습니다. 그러면 그날 하루 웃을 일이 많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