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부동산.. 한미희공인중개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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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해요.. 900

'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NK 세포를 양산하는 '웃음'. 나는 오래전부터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왕팬이다. 일어나자마자 다음메일을 열어 아침편지를 읽고 있다. 짧은 글 속에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서이다. 한데 메시지의 말미에는 늘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라는 멘트를 넣고 있다. 그만큼 웃음을 강조한 것이다. ​ - 박태호의《혼자서도 고물고물 잘 놀자》중에서 - ​ '오늘도 많이 웃으시라'는 말은 어제도 많이 웃었다는 뜻이 포함됩니다. 그러니 내일도 더 많이 웃으시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삶이란 늘 웃는 일만 있는 것은 결단코 아닙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침편지를 써온 지난 20년 동안 늘 웃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침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라고 쓰면서 그냥 웃습니다. 그러면 그날 하루 웃을 일이 많이 생깁니다...

늙는것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늙는 것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피해 갈 도리 없는 순리이지만 그걸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젊음이란 것이 모래알처럼 손가락 사이로 스르륵 빠져나가는 것만 같아 묘한 서글픔이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 잡는다. 나이 들수록 절감하는 것 중 하나는 체력이 떨어지느니 차라리 주름이 생기는 게 낫다는 거다. 체력이 떨어지면 자신감까지 흔들리기 때문에, 피부관리 보다 운동이 백 배는 중요하다. 내게 체력을 키운다는 건 곧 세월도 이겨낼 당당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 - 손미나의《어느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중에서 - ​ 어느 날부터인지 내 나이도 잊은 채 살아가다가 문득문득 놀랄 때가 있습니다. 같은 또래의 사람들을 만날 때 상대를 보며 '아! 나도 저렇게 늙었겠구나!..

인간이 씨뿌린 재앙..

인류가 최상위 포식자라고 해서 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를 마음대로 처결해선 안 된다. 우리 인간을 중심에 두고 생물들을 도구처럼 다루다간 심각한 재앙을 겪을 것이다. 최근 반복해서 등장하는 전염병들은 인류가 지나치게 야생동물과 그들의 서식지에 접근하고 간섭하고 심지어 그 전부를 파괴해 온 결과이다. ​ - 김탁환의《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중에서 - ​ 지구가 병들고 있습니다. 땅이 병들고, 물이 병들고, 공기가 병들었습니다. 더불어 식물과 동물이 병들었습니다. 여러 재앙이 겹쳐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단지 그중의 작은 하나일 뿐입니다. 백신을 개발해도 또 다른 변종이, 더 고약한 전염병이 창궐할 수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이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이 씨뿌린 재앙입니다. 땅, 물, 공기, 동물..

어머니의 육신..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니가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했다. 쪼그라들대로 쪼그라들었던 어머니의 육신은 한 줌 흙이 되었다. 작은 화분에 담으면 튤립 몇 포기 키울 만큼의 양이었다. '그렇게라도 생명을 키울 수 있다면... 과연 행복해질까.' 문득 그런 의문이 들었다. 머리를 흔들어댔다. 딴생각을 하려고 애썼다. ​ - 김재영의《사과파이 나누는 시간》중에서 - ​ 이 글을 읽으면서 저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염을 해드릴 때의 생각이 났습니다. 쪼그라질대로 쪼그라진 어머니의 작은 육신을 보며 '이렇게 껍질까지 다 주고 가셨구나' 오열했습니다. 어머니의 희생, 어머니의 노고, 어머니의 뜻과 꿈은 아직도 제 가슴에 살아있습니다. 특히 어머니의 기도와 눈물은 제 영혼의 영원한 양식이고, 아침편지의 마르지 않는 샘물입니다. ..

속근육, 자세근육, 코어근육..

척추를 세워 앉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이유는 속 근육이 약해서이기도 합니다. 몸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것은 겉 근육(운동 근육)이 아니라 속근육 즉, 자세 근육이기 때문입니다. 속 근육은 우리 몸의 중심인 척추, 복부, 골반 주위의 근육을 말합니다. 우리 몸의 중심부를 단단히 한다는 의미에서 '코어근육'이라고도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복사근, 복직근, 복횡근, 골반기저근을 말합니다. ​ - 문요한의《이제 몸을 챙깁니다》중에서 - ​ 속근육, 자세 근육. 익숙하지 않은 단어입니다. 그러나 '코어근육'은 많이 들어본 말입니다. 이름은 달라도 의미와 기능은 비슷합니다. 척추가 약해져서 허리가 굽고 반듯한 자세를 잡기가 어려운 공통점이 있습니다. 큰 신호입니다. 꽤 오랜 시간 '코어근육'을 전혀 살펴보지 못..

별빛..

말이란 꼭 별빛 같다. 이 사람 저 사람을 거치며 공기 중에 이리저리 흔들린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처음 말이 지녔던 색을 잃고 전혀 다른 색이 되기도 한다. ​ - 조승현의《고작 혜성 같은 걱정입니다》중에서 - ​ 말은 씨가 됩니다. 별처럼 색도 되고 빛도 됩니다. 환한 색, 밝은 색, 어두운 빛, 캄캄한 밤. 같은 밤길인데도 그 별빛에 따라 보이는 것이 달라집니다. 같은 말인데도 그 빛과 색에 따라 달리는 열매가 전혀 달라집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다 '..

당신을 행복으로 인도할 가장 믿음직한 안내자는 당신의 몸이다. 몸은 마음을 돕고자 고안된 것이며, 몸과 마음은 서로 힘을 모아 행복이라는 상태를 창조한다. 어떤 행동을 할지 말지를 결정할 때 몸에게 먼저 "네 느낌은 어떠니?" 하고 물어보라. 만일 몸이 신체적, 감정적으로 거부반응을 보이면 그 행동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 몸과 마음은 함께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장을 형성한다. 몸과 마음을 분리한 채 사는 것은 우주의 이치를 거스르는 일이다. ​ - 디팩 초프라의《완전한 행복》중에서 - ​ 내 몸이 내 몸이 아닐 때가 있습니다. 분명 내 몸인데 나도 잘 모릅니다. 마음은 더 그렇습니다. 내 마음을 내가 더 잘 모릅니다. 몸은 마음이 담긴 그릇입니다. 그 그릇 안에 자연과 생명과 ..

말썽꾸러기 목사 아들..

학교에서 내가 또 어떤 말썽을 부렸는지 버니가 방과 후에 어머니에게 죄다 일러바칠까 나는 항상 걱정해야 했다. 어느 날 오후에 우리가 버스에서 내렸을 때, 버니가 어머니를 돌아보면서 말했다. "프랭클린이 오늘 또 싸웠어요." 나는 버니가 어머니에게 고자질하는 걸 들었다. "얘가 어떤 애 입을 때렸어요." ​ -프랭클린 그래함의《이유 있는 반항아》중에서 - ​ 반항아, 싸움꾼, 말썽꾸러기... 상당수 목사 아들이 어린 시절에 듣는 말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어쩌다 내가 목사 아들로 태어났나, 언제 내가 이 지옥과도 같은 교회 울타리에서 벗어나나, 많이 반항하고 말썽 부리고 엇났습니다. 친구들 입에서 "목사 아들이" 하는 순간 몸을 날려 덤비고 깨지고 코피가 났어도 집에 가서는 "넘어져서 그랬다"라고 둘러..

'평생교육'이 필요한 경우..

자신만의 스케줄은 두 가지로 준비해보자. 한 가지는 본인이 맡고 있는 상품에 관한 것이다. 상품 장르에 따라 다르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에너지를 충전 받는 것이다. 꿈에 관한 것, 긍정적 생활에 관한 것, 자기의식을 확장하는 것, 삶의 가치를 높이는 프로그램 등에 관한 것 중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 남윤용의《결국 고객은 당신의 한마디에 지갑을 연다》중에서 - ​ 스케줄을 보면 그 사람이 보입니다. 그가 다루는 상품도 보이고 그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무엇을 하고자 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중에 결코 없어서는 안되는 스케줄이 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자신의 꿈, 미래, 삶의 가치..

아침에 일어날 이유..

남편이 죽은 후 나는 상실을 안고 살아야 했다. 동시에 내 삶을 떠받치던 구조물이 무너져버렸다. 이제 아침에 일어날 이유가 없었다. 의사를 보러 갈 때나 병원에 갈 때 그와 동행해야 할 필요도 없었다. 그가 죽은 후 장례식에서 잠깐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을 뿐이다. 그다음에는 암흑이 찾아왔다. 엄청난 슬픔, 내가 아침에 일어날 이유를 제공했던 그 모든 것들에 대한 그리움이 암흑처럼 다가왔다. ​ - 메흐틸트 그로스만, 도로테아 바그너의 《늦게라도 시작하는 게 훨씬 낫지》 중에서 - ​ 세상이 멈추고 암흑으로 변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빛이 사라지고 온 세상이 깜깜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빛이 사라지고 난 뒤에야 빛의 존재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했는지 비로소 깨닫습니다. 상실, 슬픔, 그보다 더 애절한 그..

자기 느낌 포착..

자기 느낌 포착은 훈련을 통해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 질문하고 대답을 반복하면 됩니다. '지금 기분이 어때? 하고 싶어? 집중이 잘 돼?' 마음이 어떤 대답을 내놓으면 그 뒤에 다시 '왜 그럴까?'를 덧붙여보세요. '왜 집중이 안 되는데?', '왜 기분이 좋았지?', '신경을 거슬리게 한 사람이 누구지? 그 사람의 무슨 행동이 내 신경을 자극했지?' ​ - 최혜진의《그림책에 마음을 묻다》중에서 - ​ 자기 느낌은 온전히 자기로부터 나오는 것인데도 사실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얻는 영향이 큽니다. 그래서 때로는 다른 사람의 느낌과 단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문자답(自問自答), 곧 스스로 묻고 스스로 대답하는 것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자신을 해방시키는 훈련이기도 합니다. '내 신경을 거슬리게 한 사람..

'김기스칸'..

베트남 서점가에 가보면 베스트셀러에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가 올라 있습니다. 한국의 청년들에게 대우 창업자 김우중의 이름은 잊혀 가지만 21세기 베트남에서 그는 마윈, 일론 머스크 못지않은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었습니다. '김기스칸'으로 불린 그는 세계지도를 보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앞장선 기업인이었습니다. 비록 대우는 사라졌지만 대우에서 일했던 직원들의 경험과 전문성은 그대로 남아 한국이 글로벌 경제 무대에서 계속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테니까요. ​ - 김이재의《부와 권력의 비밀, 지도력(地圖力)》 중에서 - ​ 돌이켜 보면 우리 역사에도 많은 영웅들이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연유로 추락하고 소멸된 경우도 있지만 그들이 남긴 흔적은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빛을 내고 있습니다. '김기스칸'도 오늘..

이청득심 (以廳得心)..

사자성어에 '이청득심'(以廳得心)이라는 말이 있다 "상대의 말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는 것이야말로 상대에 대한 최고의 배려다"라는 뜻이다. 귀 기울여 듣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지혜다. ​ - 남윤용의《결국 고객은 당신의 한마디에 지갑을 연다》중에서 - ​ 듣는 것이 먼저입니다. 잘 들어주면 상대방이 먼저 열립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얻고 사람까지 얻습니다. 이청득심(以廳得心), 먼저 잘 듣고 그다음에 말하는 것이 지혜의 순서입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사람들이랑 어울려봐요..

'잘되라'고 한마디 하자면 너무 자신을 고립시키지 말고 사람들이랑 좀 어울려 봐요. 그러면 사람들의 정도 느낄 수 있고, 힘든 시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거예요. ​ - 김준의《지친 줄도 모르고 지쳐 가고 있다면》중에서 - ​ 혼자가 되기를 자처했던 시간들을 처음으로 반성해 보았습니다. 사람에 크게 데어 본 적 있어 쉽게 열릴 리는 없겠지만, 이왕 사는 거 마음을 좀 열어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관계에 있어서는 색맹에 가까워서 사람들과 어떻게 친해질 수 있는지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를 잘 모르는 나, 그래도 이제는 잘 어울려 볼 생각입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몽골 기병대..

몽골 기병대는 하루에 약 98킬로미터를 이동할 수 있었고, 몽골 말들은 개만큼이나 민첩했다. 경(經)기병과 중(重)기병이 교차로 공격했고, 위장 후퇴 전술과 잦은 매복 공격을 감행했다. 몽골군은 본래 게릴라 전사들로, 철저한 계획에 따라서가 아니라 즉흥적으로 군대를 이뤘다. 중국 진나라 병사들은 몽골 군대의 변칙적인 공격에 깜짝 놀라 혼비백산했다. "그들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처럼 몰려왔다가 번개처럼 사라졌다." 진나라 병사들만이 아니라 이후 칭기즈칸 군대와 맞붙은 적이라면 모두가 이와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 ​ - 벤 호로위츠의《최강의 조직》중에서 - ​ 로마군의 하루 이동 속도는 25km, 몽골군은 그 4배에 이릅니다. 보병이 아닌, 모두가 말을 탄 기병대였기 때문입니다. 말을 타고 달리는 속도가 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