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부동산.. 한미희공인중개사무소

경남고성부동산, 경남고성부동산토지매매, 경남고성부동산시골집매매, 경남고성부동산촌집매매, 경남고성부동산전원주택매매

마음공부해요..

어머니의 육신..

경남고성부동산 2021. 6. 21. 05:31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니가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했다.

쪼그라들대로 쪼그라들었던 어머니의

육신은 한 줌 흙이 되었다. 작은 화분에

담으면 튤립 몇 포기 키울 만큼의 양이었다.

'그렇게라도 생명을 키울 수 있다면...

과연 행복해질까.' 문득 그런 의문이

들었다. 머리를 흔들어댔다.

딴생각을 하려고 애썼다.

- 김재영의《사과파이 나누는 시간》중에서 -

이 글을 읽으면서

저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염을 해드릴 때의 생각이 났습니다.

쪼그라질대로 쪼그라진 어머니의 작은 육신을 보며

'이렇게 껍질까지 다 주고 가셨구나' 오열했습니다.

어머니의 희생, 어머니의 노고, 어머니의 뜻과 꿈은

아직도 제 가슴에 살아있습니다. 특히 어머니의

기도와 눈물은 제 영혼의 영원한 양식이고,

아침편지의 마르지 않는 샘물입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마음공부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늙는것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0) 2021.06.23
인간이 씨뿌린 재앙..  (0) 2021.06.22
속근육, 자세근육, 코어근육..  (0) 2021.06.18
별빛..  (0) 2021.06.17
'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다 '..  (0) 2021.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