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부동산.. 한미희공인중개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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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성부동산 1091

그 겨울의 시..

문풍지 우는 겨울밤이면 윗목 물그릇에 살얼음이 어는데 할머니는 이불 속에서 어린 나를 품어 안고 몇 번이고 혼잣말로 중얼거리시네 ​ 오늘 밤 장터의 거지들은 괜찮을랑가 소금창고 옆 문둥이는 얼어 죽지 않을랑가 뒷산에 노루 토끼들은 굶어 죽지 않을랑가 ​ 아 나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낭송을 들으며 잠이 들곤 했었네 ​ 찬바람아 잠들어라 해야 해야 어서 떠라 ​ 한 겨울 얇은 이불에도 추운 줄 모르고 왠지 슬픈 노래 속에 눈물을 훔치다가 눈산의 새끼노루처럼 잠이 들곤 했었네 ​ 박노해님의 시 입니다.. ​ 이 겨울 생명있는 모든것들이 따스하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 _()_

경남고성부동산전원주택지매매 상리면 척번정리 햇살고운 토지 전원주택지매매 456.4제곱미터 (138)

고성읍 넉넉히 18분 정도 고성읍에서 출발 도로가 시원스레 참 잘되어 있습니다 곧게 쭈~욱 뻗어 직진만 하면 되는 사천 진주가는 방향입니다 제법 높다란 고개 하나 넘으면 이쪽과 저쪽 고성읍과 상리면으로 구분이 됩니다 ​ 상리면중에서도 말끔하게 정리가 잘 된 여름이면 연꽃이 화알짝 연꽃 공원도 있고 구불렁구불렁 산길따라 가면 아름다운 바다 삼천포가 나오는 척번정리 입니다 ​ 예쁜 전원주택들도 많고 전선이 모두 지하로 그래서 전봇대가 없는 동네 햇살이 참 좋고 동네 한바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 반듯하게 잘 생긴 토지에 특별히 토목할 필요 없고 지목이 대지이기에 전용비 필요없이 건축허가 받아 바로 집 지으면 되는 ​ 고운 햇살 마주하고 자그마하고 이쁘장한 나만의 집 마당엔 꽃도 심고 텃밭도 하고 말간..

토지매매.. 2023.01.25

쉼이 가져다 주는 선물..

그러므로 쉰다는 것은 외부의 강제성을 벗어난 상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자기존엄성과 연결된다. 자기존엄성이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상태, 즉 '자기결정권'이 보장된 상태에서 가능하다. 이 자기결정권은 그저 단순한 의지의 표현이 아니라, 자기한테 필요한 자원에 접근할 수 있고 그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포함한다. ​ - 이승원의《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중에서 - ​ 쉼은 '내어맡김'입니다. '애씀'을 내려놓고, 내어맡길 때 진정한 쉼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욕조에서 긴장을 풀고 있을 때나, 단잠에서 깨어날 무렵에 섬광 같은 직감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의 외침도 그렇게 생긴 것입니다. 쉼이 가져다주는 선물입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편안한 쉼이 필요한 이유..

쉼은 자신이 편안하고 존엄하다고 느끼는 안정된 상태다. 반대로 진정 쉬고 싶을 때 쉬지 못한다는 것은 지금 느끼는 통증을 달래고 불안에서 벗어나려는 의지가 외부 힘에 의해 강제로 억눌려 있음을 의미한다. 존재와 삶의 자율적 의지가 꺾이는 것이다. 자기 스스로 상황을 통제하거나 행동을 결정하지 못하고, 자기를 힘들게 하고 원치 않는 일을 억지로 계속해야 하는 것이다. ​ - 이승원의《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중에서 - ​ '쉼'의 한자어는 '휴식'(休息)입니다. 휴(休)는 사람(人)이 나무(木) 곁에 있는 모양입니다. 식(息)은 마음(心) 위에 스스로 자(自)가 있고, 숨을 의미합니다. 숨과 쉼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쉬면 숨이 편안해지고, 뛰거나 긴장하면 숨이 편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나무 곁에서..

경남고성부동산토지매매 하일면 먼 바다 전망의 자연인토지매매 912제곱미터 (276)

고성읍 넉넉히 25분 정도 ​ 하일면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산골짝 자연인 하기 좋은 토지매매입니다 주변으로 집은 없고 바다와는 500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타박타박 걸어서 낚시 다니기도 좋을듯 ​ 현황은 묵어져 있어 접근 금지 저 풀속의 상태가 어떤지 알 수가 없어 함부로 접근할 수가 없고 이쪽저쪽 왔다갔다 유심히 추측할 수 밖에 토지의 한쪽경계가 구거와 접해 있는데 (구거 있어 오폐수 배출 문제 없겠지요) 구거가 있는 쪽으로 돌담이 쌓아져있는 부분 발견 돌담 위쪽으로가 매매할 토지인거 같고 그렇담 우거져 있는 풀과 잡목을 자르면 예전에 산자락의 밭으로 사용한 평평한 토지가 나올듯 ​ 주변으로 묵어져 있는 토지들이 많지만 겨울햇살이 따스하게 토닥토닥 이래저래 서로 친구하며 살아가나 봅니다 600미터 정..

토지매매.. 2023.01.19

뿌리 깊은 사랑..

진정한 사랑은 뿌리 깊은 나무에 비유할 수 있다. 세상에 나와 모든 면에서 딱 맞는 사람은 없다. 순수한 소녀와 그린우드 소년이 결혼에 골인하더라도 티격태격 싸우는 일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진짜 서로를 사랑한다면 가지가 흔들리고 더러 잎이 떨어질 수는 있어도 나무의 뿌리는 뽑히지 않는다. 뿌리가 깊으면 떨어졌던 가지와 잎은 얼마든지 다시 자라날 수 있다. ​ - 윤민의《아주 오래된 노래》중에서 - ​ 영혼의 동반자는 압니다. 서로에게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것을. 가지가 흔들리고 잎과 꽃이 떨어지는 광풍이 불더라도 그것은 서로를 더 결속시킬 뿐이라는 것을. 영혼의 동반자는 먼 옛날 자신들이 하나였던 것을 기억해 냅니다. 그것을 '아남 카라','트윈 소울', '소울메이트'라 명명하기도 합니다. 시공간..

경남고성부동산 상리면 햇살고운 농지원부용 농지 토지매매 2009제곱미터 (609)

고성읍 넉넉히 20분 정도 ​ 겨울 햇살이 차~암 고왔습니다 온 들판 가득히, 골고루, 부족함 없이 꼭 엄마의 마음을 닮은거 같습니다 저 햇살이.. ​ 겨울 들판인데 무언가 파릇파릇 연두빛의 생명이 보이고 여전히 생명을 길러내는 숭고한 그 일의 끈을 놓지 않은듯 겨울의 찬바람 침묵으로 일관하는 오늘도 묵언수행중입니다 저 들판은.. ​ 농업진흥구역의 농지매매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농사만 지어야 하는 농업관련 시설물만 들어올 수 있는 그래서 수요의 폭은 넓지 않지만 그래도 필요로 하시는 분 계시겠지요 ​ 농사를 지어도 되고 나무를 심어도 되고 햇살이 고와 하우스 시설물도 괜찮고 농지대장(농지원부) 만들기 당연히 가능하답니다.. ​ 차량진입 가능하고 전기는 인입수월하고 물은 지하수 파셔야 ​ 면적.. 답.. 2..

토지매매.. 2023.01.17

조금만 더..

안 되는데 그만 자야 하는데 ​ 도서관에서 빌려 온 책이 좋아 잠이 오지 않는다. ​ 조금만 진짜 조금만 더 ​ - 윤민근의 시집《외로움이란》에 실린 시〈조금만 더〉전문 - ​ 링컨학교에 세 번 참가한 중2 윤민근 학생이 쓴 시입니다. 책을 읽는 것도 맛이 있습니다. 어떤 책은 빨리 먹기 아까워 야금야금 아껴 먹습니다. 한 문장 한 문장 깊이 정독하는 것입니다. 시간 가는 게 너무너무 아깝습니다. 잠을 자야 하는데 손에서 책을 뗄 수가 없습니다. 이 맛을 일찍이 알아버리면 인생이 외롭지 않습니다. 책이라는 벗이 있기 때문입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외로움을 덜기 위해서..

외로움을 덜기 위해 필요한 것은 굳이 사람이 아니더라도 개나 고양이와의 관계처럼 서로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유대감이다. 다른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더라도 정서적으로 소외감을 느낀다면 홀로 있을 때보다도 더 외로워질 수 있다. 반대로 반려동물을 쓰다듬으면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친밀한 접촉과 상당히 유사한 방식으로 옥시토신과 같이 기분을 좋게 해주는 호르몬이 증가하고 스트레스가 완화된다. ​ - 페이 바운드 알베르티의《우리가 외로움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하여》중에서 - ​ 반려동물과의 정서는 절대적인 신뢰와 사랑이 그 바탕입니다. 반려동물과 눈을 마주할 때 순식간에 사랑의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분비됩니다. 누군가를 도와줘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순간,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분비됩니다. 몸의 신경전달물..

경남고성부동산 개천면 탁트인 전망의 자그마한 시골집 촌집매매 170제곱미터 (51.5)

고성읍 넉넉히 25분 정도 개천면 한적한 시골마을 접근성 좋은 자그마한 시골집매매입니다 주택은 도로를 길게 접하고 있고 담장 아래로 조르르 주차하기 참 좋은 ​ 주택은 1층과 2층으로 전체적으로 방이 4개,화장실이 4개 그리고 욕실이 2개 대식구가 살아도 부족함이 없을 방과 화장실 난방은 기름보일러와 심야전기를 사용하시는데 심야전기로 온수도 사용 요즘 같은 겨울엔 참 좋을듯 하고 전체적으로 요기조기 참 쓸모있는 구조에 특별히 손볼 곳 없을거 같고 ​ 주택의 한켠엔 자그마한 닭장도 있고 집안으로 쏙 별도의 주차공간까지 자그마한 마당엔 커다란 가마솥과 장독대 2층의 넓다란 평상은 무더운 한여름 그 진가를 발휘한다는데 산을 넘고 들판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너무도 좋다는 아들딸 온식구가 다 모여도 끄떡 없..

시골집매매 2023.01.12

내면의 거울..

행복을 해치는 것에는 피해망상도 있다. 피해망상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진짜 동기를 점검하고, 자신을 과대평가하지 않아야 한다. 또 남이 나만큼 나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사람들이 자신을 해치고 싶을 만큼 자신에게 골몰해 있다고 상상하지 않아야 한다. ​ - 성지연의《어른의 인생 수업》중에서 - ​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면 타인의 잣대에 전전긍긍하지 않습니다. 누가 뭐라 하든 태산같은 자긍심이 있으니까요. 피해망상이나 과대망상은 진실을 바로 보지 못하는 취약함에서 비롯됩니다. 그때 필요한 것이 명상입니다. 타인의 잣대, 타인의 평가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내면의 거울'을 스스로 갈고 닦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기 비하나 왜곡, 뒤틀림 현상에 쉽게 끌려가지 않습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경남고성부동산 마암면 접근성 좋은 산자락 토지 전원주택지매매 701제곱미터 (212)

고성읍 넉넉히 15분 정도 창원 부산에서의 접근성 좋고 ​ 마암면 큰 도로에서 접근성 좋고 큰 도로를 조금만 벗어나면 바로 한적한 산자락 그 산자락을 접한 토지 전원주택지매매입니다 토지에서 보면 멀리에 큰 도로가 보인다는 ​ 토지로 올라오는 길목쯤 이쪽저쪽으로 자그마한 농막이 있고 주변으로 산이 많아 숲속 분위기 느낄수 있는 토지는 곱게 잘 다듬어져 있고 흙빛이 좋고 흙이 부슬부슬 참 좋았다는 ​ 토지의 뒤쪽으론 산으로 가는 산길이 나즈막하니 나 있고 저 길따라 가면 어딜까 산고개까지 가 봤다는 ㅎ 나즈막한 고갯길이라 예전엔 이 산길로 이쪽과 저쪽을 오고갔겠구나 생각도.. ​ 토지는 한적하고 조용한곳에 있어 조용함을 좋아라하시는 분이면 좋겠고 접근성 좋아 농막하나 놓고 주말농장으로 사용하기에도 좋겠고 현..

토지매매.. 2023.01.10

경남고성부동산 대가면 아름다운 호수전망과 깔끔한 전원주택매매 495제곱미터 (150)

고성읍 넉넉히 6분 정도 ​ 긴 겨울 지나고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던 지난 봄날 선을 한 번 보였던 집 다시.. 다시 고운 주인분을 찾습니다 ​ 대가면의 아름다운 호수 전망과 정갈함이 묻어나는 고운 햇살을 품은 전원주택 절제된 아름다움 무슨말을 해야 할까..? 한동안 가슴이 먹먹하니 아무 생각이 없었고 그렇게 며칠 ​ 집들을 볼때마다 집집마다의 그 느낌이 다 다르고 이렇듯저렇듯 말이 없는 하나의 물체이지만 함부로 다루고 싶지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예의는 갖추고 싶은 집집마다 그 집이 품고 있는 사연이 다 있기에 그 어느 누군가를 말없이 품어 준 한 물체이기에 ​ 참 아름다운 집입니다 정갈하고 절제된 그 무언가를 품고 있는 웬지 조심스럽고 숨소리마저 조심해야 할 거 같은 대문 열자 딱 그만큼..

시골집매매 2023.01.09

쉰다는 것..

쉰다는 것은 서로의 아픔과 통증에 공감하면서, 그 아픔과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는 상태이기도 하다. 우정, 사랑, 연대, 환대와 같은 사회적 관계의 핵심은 바로 이 '공감', 그리고 저 사람의 아픔과 기쁨은 곧 나의 아픔과 기쁨이라는 감정의 교류를 통한 공동의 행동양식을 마련하는 데 있다. 그래서 쉼은 삶을 향한 의지를 함께 만들고 즐거움을 함께 누리는 공생공락 (共生共樂,conviviality)을 포함한다. ​ - 이승원의《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중에서 - ​ 혼자 쉬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함께 쉬는 것은 더 좋습니다. 서로 공감하고 공감받는다는 것은 커다란 위로입니다. 그 위로 속에서 비로소 온전히 쉴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연인 중에 그런 이가 있다면 큰 축복입니다. 이런 사람..

혼자 잘났다고 생각하는 아이..

아이가 혼자 잘났다고 생각할까 봐 걱정되어 칭찬에 인색한 경우도 있는데, 특히 5~6세 아이의 잘난 척은 하나의 표현으로 바라봐주는 것이 필요하다.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겸손이라는 가치를 배우기에 아이는 아직 어리다. 따라서 잘난 척을 표현 방식으로 인정해 주면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것이 좋다. ​ - 천영희의《내 아이의 말 습관》중에서 - ​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분명 어른임에도 불구하고 유아적 사고와 행동 패턴을 못 벗어난 어른아이들이 차고 넘칩니다. 칭찬에도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아이는 아이에게 걸맞는, 어른은 어른에게 걸맞는 격려와 칭찬이 필요합니다. 때론 호된 질책과 꾸중도 참된 사랑과 격려가 될 수 있습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