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비가 내리고..
햇빛이나 서리도 내리지만..
나무는 천천히 가장 내밀하고 가장 깊은 곳으로..
점점 더 움츠러든다..
그러나 나무는 죽지 않는다..
다만 기다릴뿐이다..
여름 내내 푸르럼이 눈부셨던 잎사귀에 단풍이 들고..
바람에 흩어져 이리저리 제 갈대로..
사라짐이 꼭 슬픈일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또 다른 새로움을 기약하는 그 무엇이 아닌가 싶은..
지금 조금 힘들고 움츠러든다고 기 죽을 필요없다는..
가지지 못한 젊은 청춘이 살아가기에는 힘든 세상이지만..
그래도 꺼지지 않는 희망하나 품고..
좌절하지 말고 오늘오늘을 열심히 헤쳐나갔으면 하는..
세상은 최선을 다해 도전할만 하다는..
젊은 그대 힘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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