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는 분에게서 추석선물을 받았습니다..
인연은 10여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여기저기 선뜻선뜻 다가가지 않는 내 성격에..
업무적인 관계의 줄긋기 그 선까지만..
몇년동안 이런저런 많은 일들을 겪었고..
이제서야 세상살이 조금 알것 같다는..
삼십대에 알게되어 이제 사십대 중반이 된..
산같이 커다란 남자의 속내깊은 이야기..
십년 세월에 묻혀버린 많이 아팠을 그 마음에..
이제 곱고 고운 희망의 싹이 잘 자라나기를..
흔들리지 않고 피는꽃이 어디 있을까..
비바람에 흔들리고 젖고..
그렇게 성숙해지고 야물어짐을..
아파하지 말고 마음 넓게넓게 오늘을 내것으로 만들기를..
그러면서 가는게 인생이라고..
쑥스러워 하며 건네주는 마음이 담긴 선물..
진심으로 감사하고..
그 귀한 마음 잘 간직하겠다는..
그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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