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월 굽이 돌다 보면
눈물흘릴때도 있겠지
눈물이 너무 깊어
이 가슴 무너질때도 있겠지
하지만 나는 잊지 않으리
꽃잎에 맺힌 이슬에
햇빛 한 자락 내려 앉으면
그 꽃잎의 눈물이
어느새 영롱한 보석이 되듯
나의 슬픈 눈물도
마냥 길지는 아니하여
행복한 웃음의
자양분이 되리라는 것을........... 정연복님의 인생이라는 詩
쉰하고도 중반의 어디쯤..
하늘하늘 이쁜 딸로 태어나서..
봄이가고 여름이가고 낙엽지는 가을..
비가 내렸고 따가운 햇살과 바람이 불었고..
가만히 뒤돌아 보면 가슴 먹먹해지는 순간순간들..
누구나의 삶이 다 그러하듯..
이제는 밝고 환하게..
눈부신 그대는 멋진 사람..
해리씨 건강하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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