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 넉넉히 7분 정도 시골은 보통 다 그렇지요 중심지에서 살짝 벗어났을 뿐인데 논밭과 함께 시골분위기가 물씬~ 그래도 행정구역상은 고성읍이고 따님이 주고 간 주소지를 따라 찾아간 곳 하~ 이런곳이 있나 싶은.. 눈여겨 보지 않으면 놓쳐버릴것만 같은 조금은 은밀한 그런 지역 당연히 마을과는 살짝 떨어진 조용하고 한적한 곳 집도 땅도 첫느낌이란게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첫인상이란게 있듯이 뭐랄까.. 보지 않은 그 누군가의 한 삶이 고스란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여기저기 꽉 들어 찬 물건들에서 한 삶의 고단함과 보지 않아도 툭툭 불거진 거친 손마디가 그려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아버지들의 모습이 이러하지 않을까 가슴 싸~하기도 하고 집은 짐더미에 가려진 옛날에 살았던 자그마한 본채와(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