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군전원주택지매매.. 하일면 바다인근 전원주택지, 토지매매입니다.. 796평 고성읍 넉넉히 25분 정도.. 고성의 온 산천을 쏘다니는 나는.. 삼산에서 하일까지.. 그 바닷길을 참 좋아라 합니다.. 솔잎 사이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푸른 물감을 풀어 놓은듯한 그 말간 바다와.. 그 바다위를 표류하는.. 잡을 수 없는 섬.. 섬.. 그런 바닷길을 따라 직진만 하세요 ㅎ.. 그.. 토지매매.. 2017.01.14
분명 저것은 내가 피어난 것.. 분명 저것은 내가 피어난 것 나를 나선 외로운 바람이 섬에 들어 등대에서 한나절 들길에서 한나절 기원정사에서 하룻밤 묵고 나니 마라섬에 제 몸 열어 놓고 싶어진 것 가쁘고 홍조 띤 얼굴 보면 안다네 파도 타고 먼 길 헤매왔겠다 바위틈에 들어 하늘을 밀어올리며 줄기 속 마구 달려 .. 나의 일상.. 2017.01.12
경남고성군부동산.. 동해면 산골마을 전원주택지. 토지매매입니다.. 425평.. 고성읍 넉넉히 30분 정도..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 발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가고파 이산 저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 토지매매.. 2017.01.12
살구꽃이 피었다.. 살구꽃이 피었다 나는 짧게 피어 묵향 가득한 산방에서 나를 쓴다 그동안 꽃이 졌다 벼루를 재촉하는 동안 다 졌다 잠깐이다 그래 꽃은 잠깐이다.......허 영숙님의 글입니다.. 그 짧은 순간.. 미루지 말기.. 지금 이 순간.. 활짝 피어 있기.. 나의 일상.. 2017.01.11
경남고성군부동산.. 동해면 개울과 창고가 있는 토지, 전원주택지매매입니다.. 386평 고성읍 구불렁구불렁 천천히 30분 정도.. 오랜만에 먼 동해면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처럼 변함없이 푸른바다 아름다웠고.. 구불렁구불렁 옛길 구간구간 반듯하게.. 참 많은 변화를 가져왔던곳인데.. 배를 만들던 커다란 조선소들 인기척 없는곳도 제법.. 모두들 어디로 갔을까 마음이 싸해.. 토지매매.. 2017.01.07
이제는 할 말 있어도.. 이제는 할 말 있어도 말 못하겠네 말이 벽이 되는 슬픔을 지나 이제는 할 말 있어도 고요한 미소로 말을 막겠네 말이 진실의 문 하나도 열지 못하는 절망을 지나 이제는 할 말 있어도 서늘한 가슴에 묻어 두겠네 세월 지나 그 사무친 말들 가슴에 연꽃으로 피어난다면 그 환하고 황홀한 순.. 나의 일상.. 2017.01.06
맑은 날 네 편지를 들면.. 맑은 날, 네 편지를 들면 아프도록 눈이 부시고 흐린 날, 네 편지를 들면 서럽도록 눈이 어둡다. 아무래도 보이질 않는구나. 네가 보낸 편지의 마지막 한 줄, 무슨 말을 썼을까. 오늘은 햇빛이 푸르른 날, 라일락 그늘에 앉아 네 편지를 읽는다. 흐린 시야엔 바람이 불고 꽃잎은 분분히 흩날.. 나의 일상.. 2017.01.05
경남고성군전원주택지매매.. 하일면 아름다운 바다전망 전원주택지, 토지매매입니다.. 419평(매매보류) 고성읍 넉넉히 25분 정도.. 모처럼 가슴이 탁 트이는.. 아름다운 바다전망을 가진.. 토지가 나온거 같습니다.. 요즘은 이런저런 물건들이 얼마나 귀한지.. 고성읍에서 구불구불 산길을 지나고.. 그 산길 사이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푸른 바다도 만나고.. 고운 겨울햇살에 반짝반짝 초록잎.. 토지매매.. 2017.01.05
경남고성군전원주택매매.. 고성읍 인근 연못이 있는 전원주택, 단독주택매매입니다.. 131평 (금액절충) 고성읍 5분 정도.. 어제 조금 늦은 오후에 다녀온곳.. 사천시 사남면 갔다가.. 하이면 월흥리 갔다가.. 하일면 송천리 갔다가.. 여기저기 둘러둘러 주인분과 시간을 맞추고.. 서산마루 해가 꼴까닥 넘어가 버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어둡지는 않았고 주위가 어둑어둑.. 덕분에 사.. 시골집매매 2017.01.04
경남고성군부동산.. 마암면 넓은 들판 한적한 시골 전원주택지, 토지매매입니다.. 759평(금액절충) 고성읍 10분 정도.. 고성읍에서 마산가는 방향으로.. 그다지 멀지 않은 곳.. 남향으로 자리한 고만고만한 집들이 옹기종기.. 그 마을의 한켠.. 마을과는 살짝 떨어져 있고.. 함께인듯 나 홀로인듯.. 탁트인 넓다란 들판과 함께 햇살 고운곳.. 아래땅과 위땅과의 단차이 나고.. 아래땅보다는 .. 토지매매.. 2017.01.03
나는 당신이 지으신 광활한 우주 속.. 나는 당신이 지으신 광활한 우주 속 한 점 먼지 같은 존재임을 알게 하소서 당신이 어여삐 보시는 이 목숨 금쪽같이 여기게 하소서 삶의 기쁨과 행복, 슬픔과 고통 모두 당신의 선물로 생각하게 하소서 내 생명의 시작과 끝에 당신의 손길 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정연복님의 '나를 위.. 나의 일상.. 2017.01.03
경남고성군주택매매.. 고성읍 햇살고운 미등기건물, 주택매매입니다.. 107평 고성읍 중심지(군청)에서 5분정도.. 고성읍 중심지를 살짝 벗어난 외곽지역.. 나즈막한 동산을 등뒤로.. 몇채 되지 않는 집들이 다닥다닥.. 고운 겨울햇살아래 옹기종기 정답습니다.. 운동삼아 타박타박 걸어 마트도 갈수 있고.. 내친김에 읍내까지.. 주변으로 나즈막한 산이 있어.. 한적하.. 시골집매매 2016.12.30
후미진 산모롱이 산새들도 쉬는 곳에.. 후미진 산모롱이 산새들도 쉬는 곳에 누군가 무던하게 터 잡아 놓은 돌무지탑 완성이 뭐 대수냐며 사부랑사부랑 크고 있다 가슴속 소원 담은 뜨거운 막돌 하나 어떤이의 소원위에 또 다시 얹어질때 돌 틈새 지나던 바람도 가만히 귀 기울인다 이뤄도 자고 깨면 이룰것만 쌓이는 삶 생김.. 나의 일상.. 2016.12.30
경남고성군촌집매매.. 영오면 마당 넓은 촌집, 시골집매매입니다.. 135평(매매완료) 고성읍 25분 정도.. 어제 저녁부터 갑자기 싸늘해진 날씨에.. 완전무장.. 두툼해진 몸매에 두루뭉실.. 겨울바람 오롯이 받아들이는 벌거벗은 저 나목.. 괜시리 겸허한 마음까지.. 여기서는 연화산 IC가 5분 거리에 있어.. 아들딸 다녀 가기가 좋고 진주 금곡이 또 가깝지요.. 제법 커다란 시골.. 시골집매매 2016.12.29
봄비는 촉촉해서 좋고.. 봄비는 촉촉해서 좋고 꽃비는 예뻐서 좋고 이슬비는 간지러워서 좋고 소낙비는 시원해서 좋고 가을비는 서늘해서 좋고 낙엽 비는 가는 가을 아쉬움 달래주니 좋다....황중환님의 글입니다.. 비가와도 좋고 바람불어도 좋고.. 추워도 좋은.. 무한 긍정의 에너지.. 오늘도 그 기운 꽉꽉 채워... 나의 일상.. 2016.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