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던 어제..
모처럼 늦잠도 자고..
늦은 아침을 먹고..
화목보일러 불도 지펴보고..
이리옮겼다 저리옮겼다 다용도실 청소도 하고..
오후에는 큰아이가 방문..
손자녀석의 이쁜 재롱도 보고..
꽃중에 사람꽃이 제일 예쁘다하시던..
예전 엄마 말씀도 생각이 나고..
빗속을 뚫고 읍내 나가서 맛난것도 사먹고..
꼬맹이 손자녀석의 백 허그에..
마냥 행복해하던 나는 영낙없는 할머니..
행복한 일상을 보낸 어제였습니다..
오늘 새벽 마당에 솔잎 한가득입니다..
지난밤 바람이 많이도 불었나 봅니다..
옷깃 단단히 여미시고..
다시 시작하는 십이월 첫주..
원하시는 삶..
만들어 가셔야지요..
고운날 되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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