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신월리 바닷가 현장 확인하고..
바닷길따라 한바퀴 휘~익..
아직 해가 지기는 조금 이른 시간..
아무도 없는 조용한 가을 바다..
차를 세우고..
마을길을 따라 바다로..
수없이 많은 파도에 쓸리고 쓸렸을..
언젠가부터 둥그스럼한 모습 갯바위..
다닥다닥 굴도 고동도 많이도 붙었다..
나도 여기 이만큼..
가을의 어디쯤 와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
잘 익어야 할 텐데..
잘 야물어야 할 텐데..
사람내음 풀풀 나는..
며칠을 감기로 고생했는데..
환절기 감기조심..
편안하고 포근한밤 되시길..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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