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뒷모습.. ㅎ
어제 점심시간쯤 걸려온 한통의 전화..
시간 괜찮으면 점심먹고 갈모봉가자는..
현장일 마치고 달려와서 스님이랑 점심먹고..
진주강주못 연꽃보러 가기로 결정..
예정에 없던 일정 훌~쩍 떠나고..
여인네의 양산만한 커다란 연잎..
아득한 초록잎의 눈부심에 그리움 일렁이고..
나는 나에게 충실하게는 살았는데..
나를 행복하게 해 주지는 못했구나 하는 생각..
미안하고 안쓰럽고..
말리지 않을테니..
마음이 원하는대로 다 하라는 스님 말씀..
내가 그럴수 있을까..
내게는 어려운 숙제같은거..
에궁 바부팅이~
그래.. 나를 기쁘게.. 나를 행복하게 해주기..
아셨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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