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최상위 포식자라고 해서 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를 마음대로 처결해선 안 된다. 우리 인간을 중심에 두고 생물들을 도구처럼 다루다간 심각한 재앙을 겪을 것이다. 최근 반복해서 등장하는 전염병들은 인류가 지나치게 야생동물과 그들의 서식지에 접근하고 간섭하고 심지어 그 전부를 파괴해 온 결과이다. - 김탁환의《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중에서 - 지구가 병들고 있습니다. 땅이 병들고, 물이 병들고, 공기가 병들었습니다. 더불어 식물과 동물이 병들었습니다. 여러 재앙이 겹쳐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단지 그중의 작은 하나일 뿐입니다. 백신을 개발해도 또 다른 변종이, 더 고약한 전염병이 창궐할 수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이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이 씨뿌린 재앙입니다. 땅, 물, 공기, 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