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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아침편지 554

더 큰 진주가 만들어 진다..

맞아야 할 돌이라면 내가 대신 맞겠다 ​ 얼어있는 호수가 안고 있는 돌멩이 ​ 더 깊이 몸에 박힐수록 ​ 아픈 곳이 녹는다 ​ - 박화남의 시집 《맨발에게》 에 실린 시 〈죄와 벌〉 전문 - ​ 누구나가 깊디깊은 곳에 저마다의 돌멩이가 박혀 있습니다. 소리 없이 깊이 박혀 있다가 삶의 어느 순간 생채기를 내고 아픈 통증을 안겨주곤 합니다. 우리가 할 일은 분명합니다. 그 돌멩이를 사랑과 연민으로 감싸 안아 영롱하고 아름다운 진주로 재창조하는 것입니다. 박힌 돌멩이가 크면 클수록 더 큰 진주가 만들어집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에너지와 에너지의 화학반응..

진정한 만남이란 얼굴만 마주 보는 게 아니라 마음과 마음이 통하고 에너지와 에너지가 화학반응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 - 윤태규의 《우리 아이들, 안녕한가요》 중에서 - ​ 삶은 다양한 만남의 연속입니다. 그 많은 만남 중에는 도리어 해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정한 만남은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만남입니다. 마음과 마음, 에너지와 에너지가 만나 화학 반응을 일으켜 이전에 상상하지 못했던 좋은 변화를 안겨 주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꿈도 생겨납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80대 백발의 할머니..

"늙는다는 것은 흰머리가 나는 때를 말해요." 알렉스는 마침내 말을 꺼냈으나 옆에 앉은 도로시 할머니를 슬쩍 쳐다본다. 80대인 도로시 할머니는 머리 전체가 백발이다. 알렉스는 당황해서 붉어진 얼굴을 손으로 가린다. 도로시 할머니는 알렉스의 등을 토닥거리고는 이렇게 말한다. "내겐 19살 때 흰머리가 난 자매가 있단다. 그러니까 흰머리가 난다고 늙었다고 할 수는 없지. 그리고 염색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 - 크리스토퍼 필립스의 《소크라테스 카페》 중에서 - ​ 백발이 되는 요인은 많습니다. 자연스러운 노화의 현상이기도 하지만 정신적 충격으로 하룻밤 새 머리가 하얀 백발이 되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흰머리에 탈모까지 겹치는 경우도 많고 유전적으로 일찍이 백발이 오는 경우도 흔합니다. 어떤..

나의 인생 이야기, 고쳐 쓸 수 있다..

우리는 신문의 부고란에서 착하디착한 사람들을 만난다. 어떤 사람들은 한 면에서 큰 결점을 갖고 있음에도 다른 면에서 진정한 영감을 보여주기도 한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 혹시라도 그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내 인생 이야기를 고쳐 쓰면 된다. 아직 늦지 않았다. 다른 사람의 인생 이야기를 읽다 보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내 인생 이야기를 어떻게 써야 할지, 영감을 받을 수도 있다. ​ - 제임스 R. 해거티의 《그렇게 인생은 이야기가 된다》 중에서 - ​ 내 인생의 극본은 내가 씁니다. 다른 사람이 대신 써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내 인생의 극본을 수정할 수 있는 것도 내 몫입니다. 회수를 늘릴 수도 있고, 조연을 교체하거나 더 투입하거나 아예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배경을 바꿀 수도..

독일의 '시민 교육' ..

독일은 나치의 만행과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패배를 겪은 뒤 만신창이가 된 국가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시민 교육'을 실시했다. 사회 전체를 개혁하고 변화시키기 이전에, 더 중요한 것은 개인이 행복할 수 있도록, 스스로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 여겼다. 그러한 개개인이 모두 공동체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피폐해진 독일을 재건하는 방법이었다. ​ - 인디고 서원의 《인디고 바칼로레아 1》 중에서 - ​ 이번 'BDS 독일 캠프'를 진행하며 다녀온 독일 사회의 밑바탕에 '시민 교육'의 힘이 자리잡고 있음을 다시금 실감했습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할 수 있다면 그 가정이, 그 마을이, 그 도시가, 그 나라가 행복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온 인류가, 온 지구가 보..

내면의 에너지 장..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는 습관을 들이세요. 지금 이 순간 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이 질문은 당신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겁니다. 그러나 분석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그저 바라보세요. 내면에 집중하세요. 감정의 에너지를 느껴야 합니다. 만약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내면의 에너지 장에 더 깊이 집중합니다. 그것이 존재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 - 에크하르트 톨레의《이 순간의 나》중에서 - ​ 사람은 밖에서 에너지를 얻고 살아갑니다. 먹는 밥, 마시는 물, 들이키는 공기, 모두 바깥에서 얻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안에서 받쳐주는 내면의 에너지가 충만해야 합니다. 그래야 감정의 기복이 적어지고 방향도 찾게 되고 존재로 들어가는 입구도 열립니다. 자기다움을 ..

시간이라는 약..

시간은 관점의 훌륭한 스승이다. 현실에 충실하고 주어진 경험을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우리는 시간이라는 약으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 인간은 끝없이 실수를 저지르며, 그 결과로 인해 고통받을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 하지만 인생의 여정을 걸어오는 동안, 우리는 인간에게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배운다. 지난 삶을 돌아보면 끊임없는 위기와 성장의 순환 주기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 - 메리 파이퍼의《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중에서 - ​ 지금 이 시간, 현실의 시간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고통도 있고 병도 걸리고 실수와 실패도 맛봅니다.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길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난 경험을 돌아보면 그 안에 답이 있음을 발견합니다. 시간이라는 약으로 기적처럼 극복해 낸 경험입..

살아 있는 글쓰기..

내가 글을 쓰겠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는 어디 조용한 곳이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농담을 섞어 건넸다. 나도 그에 동의해서 글을 쓸 공간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글쓰기에 필요한 여러 조건을 충족하는 스터디 카페에서 쓴 글에는 누군가를 설득할 힘이 없었다. 글은 스터디가 아니라 삶이라는 것을 알았다. ​ - 김민섭의《경계인의 시선》중에서 - ​ 글은 언제 어디에서 쓰는가. 조용하고 안락한 곳에서 쓰면 좋겠지요. 그러나 삶은 늘 조용하거나 안락하지 않습니다. 종군기자는 포탄 소리가 요란한 전장에서 글을 씁니다. 삶의 현장이 곧 글 쓰는 공간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살아 있는 글이 나옵니다. 삶이 곧 글입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포트폴리오 커리어 시대..

' 포트폴리오 커리어의 시대'는 세계 최고의 경영사상가 찰스 핸디가 이미 오래전에 예측한 바 있다. 그는 포트폴리오 커리어의 시대에는 대부분의 생활이 일에 포함된다고 본다. 2가지 또는 그 이상의 영역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현상에 따른 것이다. '멀티-커리어리즘' (Multi-careerism)과도 연결된다. 이런 포트폴리오 커리어는 하나의 직무만으로 평생 먹고살기가 힘들어진다. 그런 미래가 우리 앞에 이미 현실화되었음을 시사한다. ​ - 이광호의《아이에게 동사형 꿈을 꾸게 하라》중에서 - ​ 하나의 일, 하나의 직업으로 살아가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모든 것이 일이 되고 모든 일이 직업이 되는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여러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가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24시간 스트레스..

우리의 몸은 기본적으로 스트레스를 수용하도록 설계되었지만 그것은 짧은 시간 동안만 가능하다. 오늘날 대다수의 사람들이 겪고 있는, 24시간 내내 정신없이 밀려드는 스트레스가 위험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 - 레이첼 켈리의《내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연습》중에서 - ​ 스트레스는 피해 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스트레스도 때로는 삶의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제가 있습니다. 오래 지속되지 않아야 합니다. 24시간 계속되면 위험합니다. 중간중간 풀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다음 더 큰 스트레스도 소화해 낼 수 있습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동사형 꿈..

'동사형 꿈'은 어른들이나 외부의 시선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실현해가는 포부이자 가치 실현이다. 동사형 꿈은 빛을 투과하는 프리즘과 같다. 젊은 세대들이 저마다의 포부와 가치를 프리즘처럼 비춰 스스로 형형색색 꿈의 스펙트럼으로 만들어낸다. ​ - 이광호의《아이에게 동사형 꿈을 꾸게 하라》중에서 - ​ '동사형 꿈' 매우 신선하게 들리는 새로운 개념입니다. 그렇습니다. 꿈은 고정된 명사형이 아닙니다. 동사형처럼 역동적이고, 쉼 없이 자라고, 수시로 바뀌고 변화무쌍합니다. 그러면서 저마다의 포부와 가치가 시시각각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을 냅니다. 별처럼 반짝입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밀가루 반죽..

우리의 미래는 밀가루 반죽과 같아요. 다양한 가능성으로 존재하죠. 우리가 관찰하고 인식하고 느끼는 에너지가 반죽의 모양을 형성하는 거예요. 그리고 완성된 반죽이 굳으면 우리 앞의 현실이 되죠. 다시 말해 쿠키를 어떤 모양으로 빚고 구워낼지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말이에요. 우리는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스스로 바꿔 갈 수 있어요.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진 존재니까요. - 이서윤, 홍주연의《더 해빙》중에서 - 밀가루 반죽을 잘해야 국수 가닥도 잘 빠지고 빵 맛도 좋습니다. 밀가루가 아무리 좋아도 반죽을 잘못하면 제값을 하지 못합니다. 사람을 키우는 것, 사람을 만드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반죽을 잘해야 인물이 나옵니다. '사람 반죽'이 미래입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육체적인 회복..

영적인 힘, 사명과 권능, 그리고 육체적인 회복, 이 세 가지가 하나로 연결될 때 마음은 이슬처럼 섬세해지고 느낌으로 충만해진다. 새벽, 이 시간은 피로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영, 혼, 육에 힘을 불어넣어 군주로 태어나는 때이기도 하다. ​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의 상태, 그 느낌이 하루의 일상을 지배합니다. 육체적인 회복이 되지 않은 채로 눈을 뜨면 하루가 힘듭니다. 영적인 힘도, 사명과 권능도 사라집니다. 그래서 새벽 시간이 중요합니다. 길지 않은 새벽 시간만이라도 피로를 회복하는 자기만의 비결이 있어야 마음도 이슬처럼 섬세해집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소녀 같은 할머니, 소년 같은 할아버지..

나는 소녀 같은 할머니가 되고 싶다. 너무 거칠거나 모나지 않게 살고 싶고, 세상 풍파에 너무 찌들고 싶지 않다는 소망이 담긴 꿈이다. 살다 보면 종종 소녀 같은 할머니, 소년 같은 할아버지들을 만날 때가 있다. "귀엽다"라는 말이 죄송스럽지만, 이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리는 분들을 뵐 때면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대강 짐작이 간다. ​ - 김혜민의 《지금보다 괜찮은 어른》 중에서 - ​ 얼굴은 심상(心象)입니다. 특히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그분의 마음과 살아온 역사가 보입니다. 삶의 질곡을 지나며, 어찌 반응했는지가 얼굴의 주름에 새겨져 있습니다. 시련과 고난의 흔적이지만 그 흔적 이상의 경계를 넘으며 아로새겨진 소년 소녀의 꿈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 꿈은 늙지 않습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두려움의 마귀..

두려움을 인지하고 인정하면 두려움의 힘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현존감이 깊어진다. 훈련을 통해서 저항을 멈추면 마귀들이 사라짐을 깨닫는다. 여전히 두렵지만 보다 큰 현존감과 자기-연민의 공간에 다시 연결되면서 선 위에 머문다. ​ - 타라 브랙의《끌어안음》중에서 - ​ 우리 주변은 마귀들이 많습니다. 두려움의 마귀, 낙심과 절망과 공포의 마귀... 시시때때로 나타나 우리를 못살게 만듭니다. 심지어 극단의 선택으로 몰아가기도 합니다. 그 마귀를 이겨내는 것은 피하지 않는 것입니다. 뒷걸음을 치더라도 등을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