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부동산.. 한미희공인중개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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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한여름 어머니 몸에서 배어 나온 땀 냄새 같은 저 쿱쿱한 냄새 진한 내음으로 떠다니는 시간 붙잡고 차분히 기다리라는 쉰내 ​ 마누라는 나를 위해 찌개를 끓인다 오랜 식음에 익숙해진 나 감기약 대체용으로 돼지고기 몇 점 송송 썰어 부글부글 익어가는 얼큰한 약 ​ 나른한 시간 차분히 삶의 실체를 알려주는 마음을 정리해 주는 냄새 ​ - 이종범의 시《김치찌개》전문 - ​ 우리 음식 가운데 가장 친숙한 것이 김치찌개입니다. 냄새만으로도 군침이 돕니다. 아무리 입맛이 없어도 좋습니다. 우울한 날, 의욕을 잃은 날도 괜찮습니다. 아내나 엄마가 끓여주는 김치찌개 하나면 밥 한 그릇 뚝딱입니다. 볼에 화색이 돌고 기운이 납니다.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언제나 효과가 좋은 치유제입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진정성을 담은 고백..

우리가 무엇이든 말할 줄 알게 되면, 모든 것을 말할 수 있으며 또 그렇게 해야 한다. 철저하게 진정성을 담은 고백을 듣는 것은 너무도 중요하다! 이 땅에 인류가 존재한 이후 온전히 진심을 담아 고백한 이는 없다. 누구도 마음속 전부를 내놓지 않았다. 심지어 열렬한 성인 아우구스티누스도 자신의 영혼 밑바닥까지 드러내지 않았고, 가엾고 위대한 루소는 광적으로 치달아 자기 자신마저 비방하기에 이르렀다. ​ - 아나톨 프랑스의《에피쿠로스의 정원》 중에서 - ​ 고백은 사람 사이 믿음의 통로입니다. 사랑도 고백에서 시작됩니다. 여기에 진정성이 담겨야 믿음과 사랑이 깊어집니다. 진정성 있는 고백은 자기의 맨살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남몰래 묻어두었던 것, 꽁꽁 묶어 깊은 곳에 감추었던 것, 영혼의 밑바닥을 드러내는..

15초 명상법..

15초 만으로도 하루를 기쁘게 보낼 수 있다. 일하다가 잠깐 쉬고 싶을 때 고개를 들어 주변을 살펴본다. 눈에 띄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그냥 마음속으로 "당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하며 기원한다. 마음속으로 미소 지으면서 하면 더 좋다. 사람에 따라 속도 차이는 있겠지만 세 번 하는 데 약 15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평소 내가 싫어하는 사람일 경우에는 억지로 할 필요가 없다. 좋아하거나 중립적인 사람을 대상으로 먼저 해보고, 자신감이 생기면 싫어하거나 불편한 사람에게도 시도해보라. ​ - 김병전의《이제 당신이 명상을 해야 할 때》중에서 - ​ 명상의 방법은 많습니다. 15초 명상법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시간이 중요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명상의 효과도 다양합..

(매매보류)경남고성부동산 삼산면 바다 인근의 깔끔한 전원주택매매 330제곱미터 (100)

고성읍 넉넉히 25분 정도 삼산면 바다가 아름답고 산이 가까이에 있는 자그마한 어촌 시골마을입니다 마을의 앞자락쯤 그래서 막힘없는 전망이 시원스럽고 깔끔한 전원주택에 손볼 곳 전혀 없는 청소기 한번 쓱 밀고 바로 입주하면 되는 ​ 바다까지는 타박타박 걸어 5분이면 도착 마침 주인아저씨 바다 낚시 가시고 안계시고 현관에 웬 냉장고 ?? 낚시 좋아라하시는 주인분 전용 냉장고라고.. ㅎ 아름다운 바닷길따라 산책하기도 참 좋고 한가지 아쉬움이라면 바다는 가까이 있지만 집에서 바다 전망은 없다는 ​ 주택은 방이 2개, 거실과 주방과 다용도실 그리고 욕실1 단촐한 살림이나 그동안 열심히 앞만 보고 사셨지요 부부 둘만의 오손도손 포근한 공간으로 자연과 더불어 천천히 행복하게 살기..!! ​ 바다와 산과 함께 텃밭이 ..

시골집매매 2021.09.01

손자와 함께 하는 기차여행..

그때의 어린아이가 이젠 할아버지가 되어 손자와 함께 기차여행을 하고 있다. 나와 할아버지의 여행이 그늘 짙은 쓸쓸한 여행이었다면, 지금 나와 서준이의 여행은 환하고 행복에 가득한 여행이다. 여수역에 내리면 서준이가 노래처럼 불러대던 이순신 장군의 흔적부터 돌아볼 참이다. 그리고 서준이가 좋아하는 간장게장을 실컷 먹여주어야지. 여수의 관광명소인 오동도에도 가고 새로 생긴 케이블카도 태워줘야겠다. 점심은 꼬막 정식을 먹여야지. ​ - 임철호의《길 위의 정원》중에서 - ​ 6.25 이후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버지를 잃고 할아버지 품에서 자랐던 아이가 어느덧 할아버지가 되어 손자와 함께 기차여행을 하는 풍경이 아프고 아련하게 다가옵니다. 이순신 장군, 간장게장, 여수 오동도, 꼬막 정식, 그 하나하나가 우리..

인생의 단 맛, 쓴 맛..

인생이 좋네 나쁘네를 논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인생은 좋기도 하고 동시에 나쁘기도 한 것이라고 말해야 옳다. 인생으로 인해, 오직 인생으로 인해 우리는 좋음과 나쁨의 개념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진실을 말하면, 삶은 달콤하고, 끔찍하며, 매력적이고, 달고, 쓴, 모든 것을 아우른다. 인생은 빨간색이기도 하고 파란색이기도 하며 두 가지 색 사이에 있을 수 있는 모든 색을 띠기 때문이다. ​ - 아나톨 프랑스의《에피쿠로스의 정원》중에서 - ​ 인생은 한 가지 색이 아닙니다. 빨강, 노랑, 파랑, 하양, 모든 색이 섞여 있습니다. 인생은 한 가지 맛이 아닙니다. 단 맛, 쓴 맛, 떫고, 맵고, 끔찍한 맛이 섞여 있습니다. 인생의 개념과 비밀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항상 단 맛만 맛볼 수 없고, 더 자주 쓴..

경남고성부동산 영현면 산이 좋은 산골마을 마당 넓은 전원주택매매 1127제곱미터 (341)

고성읍 넉넉히 30분 정도 연화산 IC 가깝고 진주 금곡도 가깝답니다 ​ 차량진입 가능하고.. 2대정도 주차 가능 전기수도 인입 걱정 없고 ​ 면적 ; 대지.. 1127제곱미터 (341) 건평.. 124.22제곱미터 (37.6)....방3, 거실, 주방, 욕실2, 화장실2 사용승인일.. 1992년.. 최근 리모델링 하셨고 입주가능일.. 주인분과 협의 구조.. 조적조 슬라브 중개대상물 종류.. 단독주택 전원주택매매 방향.. 거실기준 남향 난방.. 기름보일러 매매가 .. 2억 6500만원 좋은인연으로 경남고성부동산 한미희공인중개사무소입니다 오시는 길 경남 고성군 고성읍 송학리 263-7번지 고성군 고성읍 중앙로 43번길 71 등록번호 ; 가4342-149 055-672-8494 010-5315-0014

시골집매매 2021.08.27

공감과 조율..

공감적 관심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여는 데 반드시 필요한 또 다른 기술이 조율이다. 조율은 다른 사람의 존재를 알아차리면서, 동시에 자신의 신체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고 우리가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 - 모니카 윌라인, 제인 더튼의 《컴패션 경영》 중에서 - ​ 사람은 사람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화, 불화, 혐오, 미움 같은 부정적 감정으로 연결될 수 있고, 인내, 믿음, 사랑, 감사 같은 긍정적 감정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상대가 가진 긍정적인 요소에 공감하며 서로 맞춰가는 것이 조율입니다. 잘 조율된 악기가 아름다운 선율을 내듯이 잘 조율된 사람들이 주변을 아름답게 합니다. 조율도 기술입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잘 버티기..

도배는 버티기만 하면 누구나 기술자가 된다는 말은 곧 버티기가 쉽지 않다는 말이라는 것을 일을 시작한 후에 바로 알게 되었다. 막상 도배를 시작하고 나니 긍정적인 말보다 겁을 주는 말들이 더 많이 들려왔다. '도배는 십중팔구 시작한 후 한 달 내에 그만두게 된다'라는 말도 많이 들었다. 일해보니 그 말뜻을 금방 알 수 있었다. 맨 처음에는 체력이 가장 문제가 되었다. 어깨, 손목, 손가락부터 허리, 무릎까지 아프지 않은 곳이 없고 피곤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회사 다닐 때에는 얼마나 몸이 편했는지 알게 되었다. ​ - 배윤슬의《청년 도배사 이야기》중에서 - ​ 도배뿐만이 아닙니다.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습니다. 손이 익을 때까지 잘 견디어내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 과정에서 겪는 고통과 피곤함은 반드..

(경남고성부동산) 하일면 아름다운 바다 전망의 전원주택지 토지매매 1196제곱미터 (362)

고성읍 넉넉히 30분 정도 여기서는 삼천포가 가깝고 ​ 하일면 바다 전망이 아름답고 도로를 잘 접하고 있는 토지 전원주택지매매입니다 ​ 몇년 사이 참 많은 집들이 들어왔지요 산아래로 바다를 향하여 옹기종기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곳 ​ 바다로 난 길을 따라 쭈~욱 가면 삼천포를 거쳐 남해로 바다로~ 바닷길을 따라 아름다운 길 산책하기도 참 좋고 마을뒤 산길따라 산행하기도 좋답니다 ​ 아름다운 바다와 어울림 좋은 집 한채 도로를 잘 접하고 있는지라 이런저런 용도들.. ​ 이 지역을 지날때마다 참 이쁘다~ 하는 생각 지금도 여전하고 요런땅 꼭 필요하신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어디에 계시는지.. ​ 차량진입 가능 전기수도 인입 수월하고 ​ 면적 ; 전.. 1196제곱미터 (362) 용도지역 ; 자연환경보..

토지매매.. 2021.08.24

같은 사람인데 전혀 다른 느낌..

저녁 무렵, 출출해져 오는 배. 갓 구워 따끈따끈한 크로켓 빵 입에 착착 붙는 단맛 일품요리 크로켓 빵. ​ 자고 일어난, 다음 날 아침. 어제 남겨 냉장고 속에 넣어 두었던 크로켓 빵 화들짝 놀란 짠맛 먹고 싶지 않은 크로켓 빵. ​ 같은 크로켓 빵인데 전혀 다른 식감. 같은 혀인데 전혀 다른 맛. ​ 같은 사람인데 전혀 다른 느낌. 같은 사람인데 전혀 다른 마음. ​ - 박영신의《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중에서 - ​ '내가 알던 그 사람이 맞아?' 같은 사람인데 어느 순간 전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 사람이 변한 것 때문일 수도 있고, 내가 미처 몰랐거나 변덕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변합니다. 느낌도 변합니다. 그러나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믿음'이 중요합니다. ..

후회할 시간이 있거든..

후회는 그저 뒤늦은 변명일 뿐이다. 말과 생각의 군더더기다. 반성이 이성적인 성찰이라면 후회는 감성적인 집착이다. 나에게도, 남에게도 구질구질하게만 느껴진다. 후회할 시간과 에너지가 있다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훨씬 낫다. ​ - 조은강의《마흔 이후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중에서 - ​ 돌아보면 후회할 일이 참 많습니다. 아무 소용이 없는 줄 뻔히 알면서도 땅을 치고 후회하며 부끄러워 몸 둘 바를 모릅니다. 분명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일 뿐입니다. 하지만 반성과 성찰은 다릅니다. 지난 실수와 잘못에서 금싸라기 같은 교훈을 얻어 어제보다 더 나은 길을 찾아가는 생산의 시간입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경남고성부동산 삼산면 호수같은 전망의 토지 전원주택지매매 1002제곱미터 (303)

예전에 한번 나왔던 물건 다시 앞으로앞으로 끌어올리기 했습니다 주변으로 참 많은 변화가 있는 지역 앞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을거 같고 커다란 산덩어리 시간이 가고 기계의 수고로움이 더해지니 반듯한 전원주택지로의 탈바꿈 덕분에 여기저기 이쁜 전원주택들이 들어서고 파란 바다와 말간 공기와 더불어 자연과 함께 지대 덩그러니 높아 답답함 없이 시원스럽고 주변으로 바닷길 따라 산책하기도 참 좋답니다 ​ *** ​ 고성읍 넉넉히 20분 정도.. ​ 하늘은 더 없이 푸르렀고.. 햇살은 병아리의 깃털처럼 부드럽고 포근했습니다.. 봄~~ 봄.. !! 봄입니다.. ㅎ ​ 그렇게 포근했던 날.. 요땅을 찾아갔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 역시나~ 덩그렇게 자~알 생겼습니다.. 호수같은 바다를 멀찌기..

토지매매.. 2021.08.18

아! 아버지..

나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아! 아버지. 순례길에서 다들 한 번은 눈물을 흘린다는데, 내가 그럴 줄은 몰랐다. 옹이 없는 나무 없듯 상처 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는가. 애써 외면했던 아버지를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나다니, 정말 그럴 줄 몰랐다. 아버지에게 용서를 빌지는 않았다. 그러나 화해는 한 것 같았다. 뜨거운 눈물이 그랬다. ​ - 김인식의《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걸었습니다》중에서 - ​ 아버지로부터 받은 상처가 없는 사람 매우 드뭅니다. 대못처럼 너무 깊이 박힌 상처 때문에 참으로 어려운 것이 아버지와의 화해입니다. 수년 전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에 동행했던 60대 한 여성도 "돌아가신 아버지와 40년 만에 화해했다"라며 오열했습니다. 저도 순례길을 걷다가 사춘기 때 맺혔던 응어..

(금액절충) 경남고성부동산 삼산면 바다인근의 넓은 텃밭 황토방이 있는 깔끔한 전원주택매매 1237제곱미터 (374)

고성읍 넉넉히 23분 정도 아침저녁 가을내음 품은 바람이 선선한 요즘입니다 삼산면 높다란 산고개 하나 훌쩍 넘고 바다가 가까운 곳으로 다시 들판을 지나고 나즈막한 고개 하나 넘으면 머얼리 파란 바다가 보이고 산아래 옹기종기 정겨운 집들이.. ​ 지대 조금 높다란 곳입니다 그래서 답답함 없이 시원스럽고 조금 있음 황금빛으로 물들일 들판과 건너편 푸르런 산과 멀리 파란 바다가 빼꼼히 아침 해가 뜨면 서쪽 해가 질때까지 하루종일 고운 햇살이 따뜻하고 시원하게 지낼수가 있고 ​ 차~암 정갈한 집입니다 대문에서부터 잔디마당을 거쳐 텃밭까지 어느 한 곳 손볼곳 없이 두루두루 주인분의 정성스런 손길이 느껴지는 뚝딱뚝딱 자르고 다듬고 만들고 마당한켠의 소나무 피죽으로 지붕 씌운 정자며 그네며 제일 마지막 사진 쓰레기 ..

시골집매매 202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