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기준 넉넉히 30분 정도 멀리 동해면 큰길에서 쭈~욱 산쪽으로 저수지를 지나고 큰길로 오며가며 팻말만 보고 저어기 위쪽에도 절집이 있구나 생각했었는데 요렇게 인연이 될 줄이야 간혹 마른 나뭇잎 부스럭거리는 소리 잔잔한 호수에 아무도 없고 그저 조.. 용하기만 괜시리 마음이 착찹하고 모두 어디 갔을까 부처님만 빈 절집을 지키고 계시고 오래도록 비워져 있었는듯 돌계단을 올라가면 법당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자그마한 건물 산신각 ? 법당 왼쪽으로는 요사채로 쓰여졌던 건물이 길게 모두 오래전 판넬로 지어진듯하고 여기저기 손볼곳이 참 많습니다 어쩌면 허물고 새로 지어야될듯도 하고 법당 앞 휙 뒤돌아서서 내려다본 전경은 호수 전망과 함께 평화로움 그 자체 이 세상 모든것에는 제 각각의 인연이 다 있다는데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