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이슬비인지 가랑비인지
촉촉히 내리는 봄비 맞으며
마당 정리..
실날같은 연초록으로 낑낑대며
쏙쏙 이 세상 고개 내민 여린 새싹들
천방지축 우리집 강아지들 밟을세라
울타리 쳐주고
뾰족뾰족 잔디 사이사이 어느새 올라왔는지
풀을 뽑고
옮겨 심을 꽃들 옮겨서 자리잡아 주고
덕분에 에고~~
허리가 아..프..다..
하지만 흙 만지고
파릇파릇 초록의 잔디마당을 보니
마음이 말개지는 느낌..
봄비 맞으며
촉촉한 분위기 있는 봄을 제대로 느꼈다는~
다시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모든님들 행복하시고 고운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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