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바람같은 거야
뭘 그렇게 고민하는 거니?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순간이야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야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야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독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돌지
다 바람이야.......묵연스님의 글 중에서..
바람을 참 좋아라 합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흔적도 없는..
바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생노병사 희노애락에 끄달리지 않는..
그래서 착하게 살아야 바람이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착하게 살지는 못하는거 같고..
그래서 바람이 되기는 틀린거 같습니다 ㅎ
오늘도 고운날 되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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