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나도 손을 뻗고 싶다
저 하늘 너희들이 꿈꾸는 세상으로
나도 차 오르고 싶다
기대지 않고는 설 수 없는 땅에서
서로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하나의 기둥으로 서고 싶다
휘감지 않고는 버틸수도 없는 비탈
가파른 바지랑대에 몸을 묶어서
단 한번만이라도
나팔소리 힘차게 불어 올릴 수 있다면.....김 완하님의 글입니다..
꽃이나 사람이나 한세상 사는 일이..
만만치가 않은가 봅니다..
가파른 바지랑대에 몸을 묶어서..
단 한번만이라도..
나팔소리 힘차게 불어 올릴 수 있다면..
나팔꽃 그 간절함에..
힘차게 나팔소리 불어 올릴 수 있도록 기원해 봅니다..
조금전 후두둑 빗방울 들더니 다시 잠잠..
편한밤 되세요.. ^^*
'나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수천번은 울어야 어른이 되고.. (0) | 2017.06.12 |
|---|---|
| 물집 터진 여린 생각 너는 간다.. (0) | 2017.06.06 |
| 다 바람같은 거야.. (0) | 2017.05.26 |
| 넘어가는 해 잠깐 붙잡고.. (0) | 2017.05.19 |
| 나의 기도 속에는 언제나.. (0) | 2017.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