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가는 해
잠깐 붙잡고
노을이 아랫마을을
내려다 본다
새들
둥우리에 들었는지
들짐승
제 집에 돌아갔는지
잠자리
쉴 곳을 찾앗는지
산밭에서 수수가
머리를 끄덕여줄 때까지
노을은
산마을에 머물러 있다..... 황옥연님의 글입니다..
얼릉..
편안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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