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스위치 위에 붙여진 빨간 리본..
누군가 보내준 선물포장지에 붙여진 리본인데..
의미있는 것이라 버리지 못하고 붙여둔..
근데 누가 보내준 것인지 가물가물..
어쩌나 벌써..
시간이 더 흐르면..
내게 소중했던 사람들..
내 기억속에서 하나둘 사라져 버리면 어쩌지..
아름다웠던 순간순간들 떠올리지 못하면 어쩌지..
문득 밀려오는 이상한 이 느낌은..
기억과 망각은 함께 존재하는 그 무엇이라지만..
아직은 아름답고 고운것들 많이 기억 하고 싶다는..
무심한 세월을 생각해보고..
그 세월에 어쩌지 못하는 삶을 생각해보고..
지독한 감기로 고생중인 요즘입니다..
건강관리 잘 하는 행복한 오늘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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