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서성이며
백년을 오고 가고
바위야 앉아서도
천년을 바라본다
짧고나, 목련꽃 밤은
한 장 젖은 손수건.......지성찬님의 글입니다..
마당한켠 삐죽히 홀로 자란 목련..
하얀 꽃잎 분분히 흩날리고..
산길 여기저기 그리움 가득..
연지빛 진달래 무더기로 피었습니다..
모두가 한때 덧없이 지고야 말..
현혹되지 말고 마음 뺏기지 말고..
무심으로 바라볼 일입니다..
무심으로..
봄볕이 참 좋은 오늘이네요..
오늘도 행복으로 총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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