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가 번개를 치게 하는 것은
하느님의 것이고
홍수에 휘말리는 것은 사람의 것이기에
답답함이여
자연은 언제나 영원한 것이고
거역못할 운명은 나의 것이기에
정말 답답함이여......... 김 기린님의 글 중에서..
비와 바람속에 갇혀버린 듯한 오늘입니다..
지난 밤부터 끊임없이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고..
꼼짝없이 이 순간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릴뿐..
별 다른 방법이 없다는..
다섯마리 새끼 품은 우리집 해피 제 집에 꼼짝도 않고 들어앉았고..
우리는 거대한 자연앞에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모두들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아무쪼록 이 순간이 잘 지나가기만을..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오늘도 감사한 날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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