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처럼 햇살 고왔던 휴일..
아침엔 깜짝 놀랄 정도로 차가웠던 바람..
가을이 오기도 전에 겨울이 왔나 싶을 정도로..
하긴 윗지방엔 벌써 얼음이 꽁꽁 얼었다하니..
이런때 건강관리 잘 하셔야지요..
산길에 구절초 피었습니다..
파란 하늘엔 하얀 뭉개구름 이리저리 노닐고..
저어기 아랫마을 들판은 눈부신 황금들판..
아장아장 강아지들 포근하고 넓직한 새집 만들어주고..
도반들과 함께 산길의 여기저기에..
새까맣게 익은 까마중따고..
달달한 홍시감과 배와 견과류와..
이것저것 넣은 나만의 특허 맛난 쥬스 한잔..
모처럼 따스한 가을햇살아래 평화롭고 여유로웠던 휴일을 보내고..
월요일..
다시 힘차게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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