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만해도 덥다덥다 했는데..
아침저녁으로 찬 기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고 간간이 바람이 불었고..
삐죽 자라버린 맨드라미 넘어지지 않을까 걱정..
읍내 차한잔 마시러 오라는 연락에..
촉촉히 내리는 비에 잔잔한 음악과 좋은 사람과..
아무 말 하지 않아도 그저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여도..
고요함과 편안함에 행복한..
고운 스님과 차한 잔..
생각만해도 흐뭇했던 어제는 지나고..
어쩜 하늘이 저렇게 맑고 푸른지..
하얗게 수 놓은 저 구름은 어쩜 또 저리도 탐스러운지..
드높아진 가을하늘 가을날씨 아름다운 오늘입니다..
아침 내내 동동거리다기 글 몇 줄 이제서야 마무리..
감사한 오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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