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슬픈 날
꽃들이 어우러진 꽃길을 걷는다
하얀 개망초꽃, 보랏빛 부처꽃, 주홍빛 원추리꽃
방금 핀 듯한 나팔꽃까지 바람에 평화롭다
천사들이 거닐다 간 길 같은 이 꽃길
꽃들은 내게도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들어 준다
신이 우리에게 내려 주신 행복은 참 공평하다
구하는 자에게 얻어진다
느끼는 자에게 주어진다
마음이 슬픈 날은
우리 모두 꽃길을 걸어 보자....... 최영희님의 꽃길..
아침 일찍 달려갔지만..
너는 없고..
울컥 쏟아지는 눈물..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네 몫이라 하기엔 너무도 잔인한..
아직 살아야할 날 많은데..
다 괜찮아질거라 애써 다짐하며..
장희야..
부디 잘 이겨내길..
꼭 살아야함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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