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시에도
한잔의 커피에도
깊은맛이 느껴지고 정감이 흐르는데
인생이란 얼마나 뜻깊고 아름다운것인가..
용혜원님의 글 중에서..
어제 평화롭고 고요했던 휴일..
하루 온종일 동동거리며 집안일..
토요일 장날 사왔던 열무와 얼갈이 배추..
맛나게맛나게 정성을 다해 물김치 담그고..
텃밭의 취나물 깨소금 참기름 넣어 조물조물 무침..
나머지 삶아서 고운햇살에 널어 묵나물 만들고..
한낮의 쨍쨍한 햇살 이불 탈탈 털어 일광욕..
쭉쭉 뻩은 푸른 소나무숲에서 모처럼의 주부로..
얼마나 평화롭고 감사한 하루였는지..
매일 비만 내리지 않고..
매일 바람만 불지 않고..
매일 강한 햇살만이 아닌..
오늘에 감사 인생에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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