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골똘한 생각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오늘..
이런생각 저런생각 많은 생각들이 오가고..
어떤일에 결정을 내린다는건 역시나 어려워 ㅎ..
덤벙대지 않는 성격인데..
그렇다고 돌다리를 부서져라 두드리는 성격도 아니고..
침착하게 흘러가는대로 따라가다보면 되겠지요..
오늘은 새벽까지 쟁반같은 둥근달이 말가니..
보석같은 별이 반짝반짝 산골마을 훤하게 비추고..
먼곳엔 눈이 많이 내렸다는데..
여긴 바람많이 불어 솔잎이 마당 한가득..
다들.. 다들 왔던대로 돌아가는듯..
나뭇잎도 풀벌레도 그렇게 쓸쓸히..
바람많은 오늘 아무쪼록 포근하고 따뜻한 시간..
행복한 시간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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