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부동산.. 한미희공인중개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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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희공인중개사 1300

경남고성부동산 - 삼산면 바다가 머지 않은 햇살 고운 토지 전원주택지매매 577제곱미터 (174)

고성읍 넉넉히 20분 정도 바다가 예쁘다는 삼산면의 어디쯤 저멀리 가물가물 파란 바다가 살짝 보이고 건너편 푸르런 산과 그 산아래 잔뜩 품었던 푸른 생명들 다 내어주고 갈빛 빈 가슴으로 담담히 겨울을 이겨내는 들판 지대 높아 요런 풍경을 품은 토지 매매입니다 ​ 토지는 전원주택들이 너댓채 새로 마을이 생긴 뒤쪽입니다 덕분에 지대 살짝 높아 여기저기 막힘없이 시원스런 전망이 나온다는 저 멀리에 바다도 살짝 보이고 ​ 주인분 옹벽 야무지게 쌓아올려 추가의 토목 필요치 않고 전봇대 인근에 있어 전기인입하기 수월하고 토지의 한켠 삐죽 나온 까만 플라스틱 호수 꼭지 돌리니 물이 콸콸콸 물은 인입이 되어 있고 ​ 자연 닮은 이쁘장한 집 한채 허가 받아 뚝딱뚝딱 집 지으면 되겠지요 사시사철 푸른 저 산도 거실로 들여..

카테고리 없음 2024.01.05

백합의 꽃말..

꽃에는 각자 자신이 가진 꽃말이 있다. 어떤 꽃은 존경 혹은 애정을, 어떤 꽃은 송이 개수에 따라 꽃말이 바뀌기도 한다. 백합의 꽃말은 순결과 변함없는 사랑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꽃은 그런 가녀린 꽃말을 가지기에는 너무나 많은 풍파를 맞았고,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작은 잎 하나 튀어 내려고 이가 으스러질 만큼 애를 써야만 했다. 내 꽃 사전 릴리아 꽃의 꽃말은 이렇게 적어두고 싶다. 마침내 피워내다. ​ - 김가영의 《책장 속 그 구두는 잘 있는, 가영》 중에서 - ​ '순결'과 '변함없는 사랑'. 백합의 꽃말이 정말 백합답습니다. 하지만 그 백합이 피어나기까지 너무나 많은 풍파를 참고 견디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온실 속에서 자란 꽃은 화려해도 향기가 없습니다. 척박한 곳에서 모진 비바람과 땡볕과 가뭄..

경남고성부동산 - 삼산면 바다 인근의 전원주택지, 토지매매 836제곱미터 (253)

고성읍 넉넉히 25분 정도 ​ 차량진입 가능하고 전기수도 인입 수월하고 ​ 면적.. 836제곱미터 (253) 지목.. 답 중개대상물종류.. 매매 소재지.. 고성군 삼산면 (상세주소 매도인의 요청으로 비공개) 거래형태.. 매매 용도지역.. 수산자원부호구역, 자연환경보전지역 집 지을수 있어요 매매가.. 1억 7,700만원 (평당 70만원) 좋은 인연으로.. 경남고성부동산 한미희공인중개사입니다 사무실 오시는 길 경남 고성군 고성읍 송학리 263-7번지 고성군 고성읍 중앙로 43번길 71 사무실 등록번호.. 가4342-149 010-5315-0014 055-672-8494

토지매매.. 2024.01.04

'내가 김복순이여?'..

"김복순이? 내가 김복순이여?" 하고 되묻는 스님을 보며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박장대소를 했지요. 그 스님뿐 아니라 나 역시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관공서나 병원 같은 곳에서 주민등록증에 기재된 속명을 부르면 이름이 호명된 줄도 모르고 앉아 있다가 순서를 놓치기도 합니다. 스님들이 많이 모여 사는 절에선 어쩌다 속명으로 우편물이 오면 이름을 몰라 찾아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 정목의 《사랑은 사랑으로 돌아옵니다》 중에서 - ​ 이름은 그 사람의 정체성을 드러냅니다. 이름만 듣고도 그가 누구인지 압니다. 스님들은 특히 남다릅니다. 속가와 인연을 끊으니 속명도 쓰지 않고, 나이도 출가한 이후의 햇수인 법랍으로 계산합니다. 그러므로 속가의 이름이 낯설 수밖에 없을 겁니다. 이름은 파동입니다..

엄마와의 하룻밤..

아흔을 훌쩍 넘기신 엄마가 환갑 지난 딸에게 "따신물 나온다 낯 씻고 발 씻고 온나" 차~암 오랜만에 들어보는 엄마의 변함없는 잔소리(?) 예전엔 사사건건 챙기시고 잔소리 하는 엄마가 참 싫었는데 아~ 내가 엄마의 이 잔소리를 잊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에 왠지 울컥한다 가는해와 오는해를 사이에 두고 엄마와의 하룻밤 밤새 수다쟁이가 되어버린 엄마 사람이 그리워서일까 옛날옛날 처녀적 이야기부터 아버지에게 시집오던 이야기까지 마구마구 쏟아 내신다 참 무심한 딸이구나, 참 쌀쌀맞은 딸이구나..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돌아오는 길 언니를 만나 만날재 산책 형부를 케어하느라 집에만 갇혀 지내는 언니 답답함에 바람을 쐬고 싶어서일까 시간 있으면 산책하고 가란다 따사로운 겨울바람이 참 포근하고 타박타박 숲길도 지나고 출..

나의 일상.. 2024.01.02

손바닥으로 해 가리기..

진실이 신비한 것은 논리를 넘어서 있기 때문입니다. 진실은 이성이나 정신으로 다룰 수 없습니다. 영적 진실은 방해되는 것이 제거되면 스스로 드러납니다. 증거에 기반해 구성된 것이 아니므로 증명될 수는 없습니다. 하늘에서 구름을 제거하면 해가 빛납니다. 이게 다입니다. 구름 제거는 해를 빛나게 만드는 원인이 아닙니다. ​ - 데이비드 호킨스의 《데이비드 호킨스의 지혜》 중에서 - ​ 해를 손바닥으로 가릴 수 없습니다. 구름으로도 끝내 가릴 수 없습니다. 구름으로 한때 가릴 수는 있지만 일시적일 뿐입니다. 눈앞의 손바닥을 치우거나 구름이 걷어지면 가려졌던 해는 다시 빛납니다. 진실, 진리도 그와 같습니다. 논리나 가설, 이성이나 변증법들로 가릴 수 없습니다. 그것들은 그저 해를 가리는 손바닥일 뿐입니다. 한..

경남고성부동산 - 구만면 탁트인 전망과 하우스가 있는 전원주택지 토지매매 2495제곱미터 (756)

고성읍 넉넉히 25분 정도 창원 부산에서의 접근성 좋고 너른 들판과 비잉 둘러진 산을 품에 안은 구만면의 지대 높은곳 토지 전원주택지매매입니다 ​ 토지는 마을을 지나고 높게 조금 더 높게 전에 보이지 않던 농막이 여기저기에 보이고 사람눈은 다 비슷비슷한가 봅니다 답답함 없는 시원스런 전망에 도시에서 꼭꼭 갇혀 있던 마음들 저 너른 들판에 저 파란하늘에 마음껏 열어 놓아도 되겠지요 ​ 비스듬하게 지대 높은곳이라 저어기 아래 마을도 보이고 건너편 산들 둥실둥실 구비구비 모두가 내 집 마당입니다 토지는 동쪽도 트여 있고 서쪽도 트여 있어 말간 햇살 하루종일 따사로울거 같고 살랑살랑 고운 바람 참 좋을듯 합니다 ​ 전기와 수도(지하수) 인입 되어 있고 토지는 특별한 토목 필요치 않고 현재 아궁이가 있는 자그마한..

토지매매.. 2023.12.28

역사의 신(神)..

​ 사실 인류의 역사에서 혁명은 퇴행이나 반동, 또는 배신으로 점철되었지만 혁명을 통해 경험한 하늘의 시간이 완전히 지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인류의 정신에 깊은 흔적을 남겨서 다음 혁명의 깊은 참조가 되고는 합니다. ​ - 황규관의 《사랑에 미쳐 날뛸 날이 올 거다》 중에서 - ​ 역사는 반복됩니다. 쳇바퀴를 도는 단순 반복이 아니고 회오리바람처럼 돌면서 진화하고 성장합니다. 정반합, 도전과 응전. 혁명 다음의 또 다른 혁명을 기다리며 앞으로 전진합니다. 역사에도 신(神)이 있다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아기 예수의 구유..

우리는 구유까지 가는 눈 덮인 오솔길에 1미터마다 촛불을 밝힌다. 소나무, 자작나무, 솔송나무 사이로 촛불들이 구불구불하게 놓이고 하늘에 별이 반짝이는 광경은 정말이지... 완전히 마법이다! 그 광경은 아이들에게 트리나 선물보다 큰 의미를 안겨준다. 내 손녀는 두 살에 맞은 크리스마스 때 아기 예수의 구유를 처음 보고는 몇 년 후에도 '숲속의 아기' 이야기를 했다. ​ - 타샤 튜더의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중에서 - ​ 말구유, 소나 말의 여물통입니다. 강보에 싸인 아기 예수를 뉘었던 자리입니다. 누울 자리가 없어 뉘었던, 어쩌면 가장 누추하고 보잘 것 없었던 곳이, 그가 누음으로써 가장 거룩하고 성스러운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세계 역사도 바꾸는 마법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에 맞은 크리스..

경남고성부동산 - 삼산면 바다 전망이 아름다운 산자락 전원주택지 토지매매 754제곱미터 (228)

고성읍 넉넉히 25분 정도 ​ 머얼리 한폭의 수채화 같은 바다를 품은 삼산면의 토지 전원주택지 매매입니다 ​ 토지는 마을의 쑤~욱 뒷자락 토지의 뒤편은 산으로 이어지고 지대 높은 토지에서 아래쪽으로 마을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고 산과 바다를 함께 누릴수 있는 곳입니다 ​ 토지의 주변엔 멋들어진 소나무도 있고 반짝반짝 보석처럼 빛나는 햇살과 코끝 스치는 알싸한 겨울바람 상큼하기 그지 없고 ​ 토지는 반듯하게 토목 완료되어 있어 허가 받아 뚝딱뚝딱 집만 지으면 된다는 바다와 산의 풍경을 품은 아담한 집 한채 그 집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 차량진입 가능하고 전기수도 인입 수월하고 ​ 면적.. 754제곱미터 (228) 지목.. 전 중개대상물종류.. 토지 소재지.. 고성군 삼산면 (상세주소 매도인의 요청으로..

토지매매.. 2023.12.23

뽀드득뽀드득 눈 밟는 소리..

우리는 두꺼운 잠바를 입고, 목도리를 두르고, 장갑을 끼고, 모자를 쓰고 집을 나섰다. 뽀드득뽀드득, 눈 밟는 소리가 예뻤다. 학교 운동장에는 아무도 없었다. 우리는 새하얀 눈밭으로 변한 운동장을 뛰기 시작했다. "언니, 이거 봐." 동생은 하얀 눈밭에 하트를 그렸다. ​ - 구본순의 《지수》 중에서 - ​ 뽀드득뽀드득, 눈 밟는 소리에 아련한 기억 속으로 달려갑니다. 지금 눈밭을 걷고 있는 것은 분명 현재인데 기억은 먼 과거로 되돌아가 어린 시절 예쁜 추억 속으로 빨려 듭니다. 현재는 과거 속으로 들어가 중첩되고, 과거는 현재 속으로 들어와 새하얗게 되살아납니다. 놀라운 생명력입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마음 먹었다면 끝까지 가라..

뒤처지는 느낌이 든다는 건 네가 무언가 시작했고 포기하지 않았다는 증거잖아. 마음먹었다면, 될 때까지 해보자. 결국 꿈은 이루어질 테니까. ​ - 고은지의 《오늘도 잘 살았네》 중에서 - ​ 마음을 먹는다는 것은 어떤 목표와 결심을 스스로 마쳤다는 의미입니다. 자신의 인생 방향을 과거나 현재보다 미래에 두고 새로운 꿈을 향해 발돋움을 한다는 뜻도 됩니다. 익숙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마음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먹었으면 끝까지 가보는 용기와 인내가 필요합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경남고성부동산 - 구만면 자그마한 호수가 보이는 토지 전원주택지매매 2115제곱미터 (640)

고성읍 넉넉히 25분 정도 ​ 구만면의 저어기 마을 뒷자락 지대 살짝 높은곳에 위치한 토지매매입니다 지대가 높아 마을을 지나고 자그마한 호수를 지나 몇개의 논들을 지나야 만날수 있는 곳 지대가 높으니 구만의 너른들판 한 눈에 볼 수 있고 막힘 없는 전망이 시원스런곳.. ​ 주변으로는 산이 비~잉 둘러져 있고 여기저기 이쁜 전원주택도 보이고 토지에서 내려다보이는 자그마한 호수도 정겨운데 매매할 토지의 살짝 옆으로 비켜 위쪽으로 보이는 축사 한 동 소들이 음~메 하고 있을거 같고 축사와는 직선으로 90미터 정도의 거리 ​ 사진을 찍으러 간 오늘 오전 열심히 냄새를 맡아보았지만 냄새는 나지 않았는데 차~암 아쉬웠다는.. 이런 청정지역에 축사가 있다니 옥에 티라는게 이런게 아닐까 싶은.. ​ 인근에 축사가 있어..

토지매매.. 2023.12.19

계절성 우울증..

날씨는 세상의 살갗이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가장 먼저 걸치는 옷과도 같다. 그래서 이상기후의 시대에 사는 우리는 기분을 망칠 위험에 늘 노출되어 있다. 인간의 신경계는 대기의 미묘한 차이를 감지한다. 구름이나 안개의 미세한 밀도 차이가 극적인 기분 변화를 불러올 수도 있다. 1980년대에 새로 등장한 "계절성 우울증"은 미국 정신의학회가 계절성 동반을 특징으로 분류하고 있다. ​ - 파스칼 브뤼크네르의 《우리 인생에 바람을 초대하려면》 중에서 - ​ 계절성 우울증은 해가 짧아지기 시작할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낮 동안의 일조량이 줄어들었을 때, 세로토닌 분비량이 줄면서 우울해집니다. 계절성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은 계절이 변하는 걸 민감하게 느낍니다. 온몸의 세포가 계절의 날씨에 따라 먼저 반응하기 때문..

샹젤리제 왕국..

겨울은 매양 소멸과 끝의 시간만은 아니다. 눈 덮인 산속의 모든 생명이 휴식과 절제의 시련을 통해 생성의 시간을 기다린다. 눈에 갇힌 나는 샹젤리제 왕국의 성주다. 밋밋한 삶을 못 견디는 나는 부족한 호기를 채우기 위해 엉뚱하게도 한평생 산속을 쏘다니며 나만의 자유와 홀로서기 왕국을 만들어왔다. 나의 낙원이자 피난처이기도 하다 ​ - 박상설의 《박상설의 자연 수업》 중에서 - ​ 누구나 자기만의 '샹젤리제 왕국'이 필요합니다. 휴식과 충전, 치유와 회복이 이뤄지는 곳.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면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곳. 사람 사이 관계가 버겁고 뒤틀릴 때 숨을 쉴 수 있는 곳. 가득 눈 덮인 겨울산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하는 곳이면 차라리 더 좋습니다. 눈 쌓인 산과 함께 숨 쉬고 교감하며 진정한 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