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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아침편지 554

삼가 고개를 숙인다..

우리는죽음 앞에 경건하다.웬만해서는 허물을 말하지 않는다.누군들 삶에 얼룩이 없겠는가. 죽음앞에서는 더는 거론하지 않는다. 한평생짊어졌을 삶의 무게를 헤아리며 삼가고개를 숙인다. 고단했던 한 생애를내려놓고 영원한 안식을누리도록 기도한다.​- 김소일의 《말과 침묵》 중에서 -​고단한 삶 너머에는고요하고 평화로운 안식이 있습니다.몸은 소멸되어 유한해도 영혼은 영원합니다.고군분투 살았던 지상의 삶을 툴툴 털어내고하늘의 본향으로 돌아가 숨을 고릅니다.삼가 고개를 숙여 경의를 표하며잠시 자신을 돌아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누군가 불쾌한 말을 했을때..

누군가가당신에게 불쾌한 말을 했을 때,화를 내기보다 오히려 온화한 태도로 당신이방금 들은 이야기를 객관화할 수도 있습니다.당신은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고 친절하기만 하면됩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거나앙갚음할 필요도 없습니다.이것이 당신을 위한일입니다.​- 웨인 다이어의 《웨인 다이어의 인생 수업》 중에서 -​사람 사이의 다툼은대부분 '불쾌한 말'에서 시작됩니다.누군가로부터 불쾌한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조심할 것은 다툼으로 번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상대의 불쾌한 말을 자발적으로 수용하는 것,화 대신 웃음으로 대꾸하는 것이결국 이기는 길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그냥 그런 날도 있다..

그냥 그런 날도 있다.미친 듯이 힘든 날.​불행이라는 것들이모조리 내게 닥친 것만 같고,관계가 내 마음 같지 않을 때.​일이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고,노력한 것에 비해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 이해인의 《감정은 사라져도 결과는 남는다》 중에서 -​그렇습니다.그냥 그런 날도 있습니다.아무런 의미도 부여하고 싶지 않은 날.내 마음에 들지 않은 날. 죽을 만큼 힘든 날.하지만 그냥 그런 날이 내 삶에 주어진 마지막날이라 한다면, 그날은 그냥 그런 날이 결코아닐 것입니다. 생애 가장 빛나는그 전날일지도 모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더 가까워져야..

내가어떤 사람과친해지지 못하고,어떤 무리에 어울리지 못하고,더 친해지고 싶은데 대화에도 끼지 못한다면더 가까워져야 문제가 해결되겠지요. '가깝다'는느낌을 너무 추상적이고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물리적으로 생각해 볼까요? 물리적으로가까워지는 거예요.​- 김경일의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중에서 -​사랑하고 싶다면더 가까이 다가가야 합니다.무턱대고 다가가는 게 아니라 따스한 눈빛도함께 가야 합니다. 그것이 지혜롭고 효과적인접근법입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마음만으로는다가갈 수 없습니다. 마음과 더불어 몸이따라가야 합니다. 몸이 더 가까워져야마음도 가까워집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아요..

저 짜증 잘 내요.그런데 오래가지 않아요.저 화 잘 나요. 그런데 화내지 않아요.저 욕먹을 때도 있어요. 그런데 괜찮아요.기분도 몸도 안 좋을 때가 많아요. 그런데받아들여요.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아요.좋은 일 나쁜 일 둘 다 좋아요. 긍정의태도는 놓지 않아요. 좋은 일도나쁜 일도 없다는 걸잘 알아요.​- 용수 스님의 《마음》 중에서 -​세상살이엔좋은 일도 많고 나쁜 일도 많습니다.아닙니다. 좋은 일도 없고 나쁜 일도 없습니다.그러므로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습니다.나쁜 일도 좋은 일의 시작일 수가 있고,좋은 일은 더 좋은 일의 디딤돌일 수있기 때문입니다. 초긍정의 삶이달인의 경지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나는 소중하기에..

'나는 소중하기에'내 소중한 삶을 유예할 수 없습니다.자신의 관계 속 책무는 자신이 지켜나가야 할'내 삶의 일부'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부양하기위한 도구로 내가 태어난 것은 아닙니다. 각자의삶의 중심은 자기 자신에게 있습니다. 부양의의무는 '내가 해야 할 일' 중에 하나일뿐이지 그것이 '나의 모든 것'이될 수는 없습니다.​- 송길영의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중에서 -​ '나'는 소중합니다.누군가를 부양하기 위해 태어난 것은물론 아닙니다. 그러나 '나'는 그 누군가의 부양을받았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고 있습니다.태중에서도, 태밖으로 나와서도 부양 받아 생명을존속시켰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서로가서로를 위한 정교한 부양의 관계 속에서살아가고 있습니다. 내가 소중하기에나의 부양 의무도 소중..

숲에서는 사람도 나무가 된다..

나무를몸으로 표현하는 것,조금 엉뚱해 보여도 어른이든 아이든숲을 만날 때 한 번씩 해보는 활동이다.팔과 다리, 머리와 손을 움직여 내가 만든몸짓으로 다른 존재가 되어본다. '나'라는존재가 숲 일부라고 여기면 주변을더 깊이 관찰하게 된다.그 상상력의 힘을믿는다.​- 조혜진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숲》 중에서 -​숲에서는 사람도 나무가 됩니다.나무가 되어보고, 새가 되어보고, 바람이되어보고, 햇살이 되어봅니다. 나무에 기대어인사하며 서로 안부를 묻습니다. '오늘도 반가워','언제나 이 자리에 있어줘서 고마워', '힘들면또 와'. 나무는 늘 그 자리에 서 있습니다.아무리 외롭고 힘들어도 자기 자리를지킵니다. 고향집 어머니처럼.​-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신발을 벗어라..

땅속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음(-)전하를 띤 자유전자들이 맨발로 걷거나접지할 때, 우리 몸 안으로 올라와 전방위적인생리적 치유의 메커니즘을 촉발한다. 그것을 '생명의자유전자'라 일컫는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땅과접지하면 그 생명의 자유전자가 마치 전기차에전기가 충전되듯 우리 몸속으로 충전된다.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몸의 전압을 재면200~600mV(밀리볼트)로 측정되는데,접지된 상태에서 전압을 재면 땅의전압과 같은 제로(0)V로 바뀌는데서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박동창의 《맨발걷기학 개론》 중에서 -​세상 모든 만물은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 눈에 보이는세상으로 왔습니다. 즉 가장 작은 미립자인 쿼크보다더 작은 힉스입자 이전의 세상에서 점차 힉스입자, 쿼크입자,나노입자, 원자 핵의 순으로 음과 양의..

심장이 쿵쾅거리는 기쁨..

이런 체험은강렬한 기쁨과 환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우리가 일상에서 체험하는 것과는 질적으로 다른기쁨이다. 실제로 체험해 보기 전까지는 머릿속으로도상상할 수 없는 기쁨, 그 기억이 떠오를 때마다혈관이 따끔거리고 심장이 쿵쾅거리는 그런기쁨이다. 이 현상을 체험하는 순간에는우주 만물을 이해하게 된 것 같은느낌도 든다. 이는 말로 설명하기불가능한 지적 깨달음의 경지다.​- 윌리엄 워커 앳킨슨의 《그대, 아직도 '나'를 찾고 있는가?》중에서-​심장이 쿵쾅거리는그 '기쁨'의 순간은 느닷없이 다가옵니다.짐작도 할 수 없는 그 순간, 나도 멈추고 세상도 멈춘 듯한절체절명의 순간, 무어라 표현하기 어려운 그 순간이 지나고나면, 기쁨의 미소가 배어 나옵니다. 이유도 모를 환희가솟구처 나옵니다. 무엇무엇이 어떠어떠해서의..

아이는 하루에 삼백번을 웃는다..

아이는하루에 삼백 번을 웃지만어른은 겨우 다섯 번 웃는다는 말이 있다.유년기와 성년기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기에우리는 그렇게 진지해지는 것일까? 미국의 코미디언제리 사인펠드는 별 목표나 계획 없이 흐트러진 시간을'쓰레기 시간'이라고 부르면서, 그러나 그 시간이야말로자신에게 소중하다고 말한 적 있다. 어쩌면 우리도그렇게 쓰레기 시간을 보낼 때 오히려 일에유년기의 활기와 패기를 불어넣을 수있을지 모른다.​- 브라이언 키팅의 《물리학자는 두뇌를 믿지 않는다》 중에서 -​아이들은 선입견이 없습니다.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봅니다. 웃음도많습니다. 개똥이 굴러가도 깔깔대고 웃고, 낙엽이구르면 구르는 대로 대굴대굴 웃습니다. 하지만 나이 든어른들은 다릅니다. 자신이 쓴 안경 너머로 세상을바라보고 자기 가치관에 비추..

상위 자아(上位 自我)..

인간은 누구나자신의 영적 의식을 개발하여자신의 상위 자아와의 관계를 강화할 수있으며, 이를 통해 지능적 정신만으로는상상도 하지 못했던 지식에도접근할 수 있다.​-윌리엄 워커 앳킨슨의 《그대, 아직도 '나'를 찾고 있는가?》중에서-​자아(自我)에도여러 이름과 차원과 단계가 있습니다.소아(小我}, 대아(大我), 진아(眞我)가 있고명상에서 말하는 '경험자아', '배경자아'도 있습니다.상위 차원의 자아는 어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바로 내 안에 있습니다. 근시가 심한 사람이 도수에 맞는안경을 써야 사물이 선명하게 보이듯, 영적 의식이 깨어나야보이지 않던 세상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전에는상상하지도 못했던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수술을 기다리는 시간..

어떤 수술이든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견디기 힘든 것 같다.수술 단계를 하나하나 여러 차례 점검하고 나면,수술을 시작하는 것 말고는 더는 할 일도 없다. 마치벼랑 위를 맴돌면서 심연으로 뛰어들 용기를 짜내는사람처럼 불안이 최고조에 이른다. 그러다 수술이시작되면, 그 순간, 불안은 그저... 사라져 버린다.한 단계에 집중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생기면 하나씩차근차근 해결해나가면 된다.​- 제이 웰론스의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중에서 -​수술을 기다리는 시간은해도 달도, 모든 것이 멈추는 시간입니다.의사에게는 숨을 고르는 시간이고, 환자에게는삶을 고르는 시간입니다. 생(生)과 사(死), 믿음과 기대,불안함과 두려움이 엇갈립니다. 그러나 막상 수술이시작되면 담담해진 의사의 손끝에..

우주의 법칙..

진정한 힘은자기를 높이기 위해그 힘을 사용하겠다는 생각을버린 사람에게만 찾아온다.이것이 우주의 법칙이다.​-윌리엄 워커 앳킨슨의 《그대, 아직도 '나'를 찾고 있는가?》중에서-​시인 타고르가 노래했습니다.'내 방의 촛불을 끄면, 휘영청 밝은달빛이 방으로 가득 쏟아져 들어온다.'자기 일신만을 위하고자 하는 '에고'가 잠잠할 때,비로소 신적 의식이 드러납니다. 우주를 움직이는보편적 지성은 비어진 나를 통로로 삼아세상에 빛을 발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다 타서 재가 될지라도..

뜨겁게 타오르고 나면어둠만 남는다너를 만났을 때 그랬다그날 이후 나는 한 번도웃은 적 없다​- 김남권의 시집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에 실린시 〈첫사랑〉 전문 -​이은상 시인이 쓴가곡 '사랑'의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탈대로 다 타시오 타다 말진 부대(부디) 마소타고 다시 타서 재 될 법은 하거니와타다가 남은 동강은 쓰일 곳이 없느니다"사랑은, '다 타서 재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내가 재가 될지라도, 나로 말미암아 상대가밝게 빛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족한 것, 그게 바로 사랑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색종이 접는 기술..

누군가의 눈에색종이는 대수롭지 않은물건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색종이로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다 해도 그리 대단치않은 능력이라 여길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나는이 색종이를 가지고 평생을 살아왔습니다.어려운 시기에 색종이를 만나 곤궁한 처지에서빠져나올 수 있었고, 가족들을 건사했습니다.무엇보다 이 색종이를 통해 수많은이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았지요.그러니 색종이 접는 기술은 분명나의 달란트라 할 것입니다.​- 김영만의 《코딱지 대장 김영만》 중에서 -​색종이 접는 기술하나만으로도 이름을 얻을 수 있습니다.취미도 직업도 될 수 있고, 예술가의 반열에 올라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수도 있습니다. 비단 색종이가아니어도 좋습니다. 다른 그 무엇일 수도 있습니다.버려지는 캔이나 생수통도 훌륭한 예술품으로재탄생합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