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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해요..

숲에서는 사람도 나무가 된다..

경남고성부동산 2024. 5. 29. 06:39

나무를

몸으로 표현하는 것,

조금 엉뚱해 보여도 어른이든 아이든

숲을 만날 때 한 번씩 해보는 활동이다.

팔과 다리, 머리와 손을 움직여 내가 만든

몸짓으로 다른 존재가 되어본다. '나'라는

존재가 숲 일부라고 여기면 주변을

더 깊이 관찰하게 된다.

그 상상력의 힘을

믿는다.

- 조혜진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숲》 중에서 -

숲에서는 사람도 나무가 됩니다.

나무가 되어보고, 새가 되어보고, 바람이

되어보고, 햇살이 되어봅니다. 나무에 기대어

인사하며 서로 안부를 묻습니다. '오늘도 반가워',

'언제나 이 자리에 있어줘서 고마워', '힘들면

또 와'. 나무는 늘 그 자리에 서 있습니다.

아무리 외롭고 힘들어도 자기 자리를

지킵니다. 고향집 어머니처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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