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부동산 한미희 공인중개사입니다

며칠전 먼길을 다녀왔습니다.. 진작에 다녀왔어야 했는데.. 이러저러 하다보니 자꾸만 미루어져서.. 주인분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고성읍에서 시간거리는 무의미할거 같아.. 굳이 명시하지는 않겠습니다.. 저는 시골길을 좋아라하는지라.. 고성읍에서 개천면 산고개를 넘고 진주 ..

고성읍 넉넉히 20분 정도.. 삼산면으로 커다란 고개를 하나 넘고.. 요리조리 봄내음 가득한 들판을 가로질러.. 마을길을 따라 위쪽으로.. 도로를 잘 접해있는 자그마한 토지하나.. 남향으로 마주하고 있어.. 차~암 따스하고 햇살고운.. 그래서 그런가요.. 푸릇푸릇 겨울을 잘 이겨낸.. 그 싱..

고성읍 약 20분 정도.. 길은 길로 이어진다 했습니다.. 이쪽에서 저쪽으로.. 저쪽에서 또 이쪽으로.. 여기저기 이곳으로 가는 길은.. 길에서 길로 이어집니다.. 햇살곱고 접근성 좋은.. 집짓기 참 좋은 토지.. 아무리 큰 대형차량도 쑥쑥.. 전봇대 있어 전기 인입 수월하고.. 인근에 마을 있어 ..

광야로 내보낸 자식은 콩나무가 되었고 온실로 들여보낸 자식은 콩나물이 되었고.... 정채봉님의 글입니다.. '금일휴업.. 논산훈련소 아들 면회갑니다..' 길모퉁이 자그마한 식당.. 국수팔고 비빔밥 파는.. 당당하게 금일휴업 팻말이 걸렸습니다.. 큰아이는 속이 너무 깊어서 마음이 아프고..

고성읍 넉넉히 20분 정도.. 하늘이 유난히도 푸르렀던 그날.. 마당까지 차 들어오라 대문 활짝 열어놓아 주셨고.. 마당 텃밭에서 일하시던 언니동생.. 반가이 두손 맞잡아 주셨습니다.. 돈 많이 들여 리모델링했다 하시더니.. 여기저기 둘러보아도.. 손댈곳 하~나 없이 깔끔한 그 자체.. 마당..

물은 본디 소리가 없다 물이 소리 있음은 곧 그 바닥이 고르지 못한 까닭이다..... 채근담에서 내 고르지 못한 생의 바닥때문에 물처럼 고요했던 그대들이 내지른 그 모든 소란이여 두루두루 미안하다..........옮긴글입니다.. 시원하게 내린 봄비 덕분에.. 산길의 여기저기 푸른빛이 맴돕니..

고성읍 넉넉히 20분 정도.. 도로를 접하고 있는 커다란 산의 아래쯤.. 산자락이지요.. 멀리 탁트인 전망을 가진.. 막힘없는 전망에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왔다갔다 텃밭도 해 보고.. 이것저것 유실수도 심어보고.. 시골살이 재미있다 싶으면.. 그때 머릿속으로만 그려오던 집도 지어보고.. ..

고성읍 10분 정도.. 고성읍에서 출발 .. 지난 며칠 내린 비로 찰랑찰랑 그득해진 호수를 지나고.. 제법 높지요 산고개를 따라서 나들이 삼아..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마을입니다.. 주택의 구조는 위채와 아래채로.. 위채는 한옥 구조로.. 방두개에 마루와 주방 욕실.. 멋들어진 대들보와 서까래가 눈길을 끌고.. 옛날식 자그마한 방 두개는.. 천정을 뜯어내면 말간 서까래가 나올거 같고.. 꼼꼼히 둘러보니.. 여기저기 잔손질은 가해져야 할 듯하지만.. 부분적으로 조금만 손보면 참 이쁜공간이 될거 같고.. 아래채는 이쪽저쪽 방이 네개.. 그리고 주방과 욕실.. 왜 이렇게 방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결로현상인지 드문드문 곰팡이 자욱이.. 마당의 반듯한 텃밭엔.. 고운 햇살 받은 시금치가 파릇파릇.. 마당 한켠의 ..

강을 사이에 두고 꽃잎을 띄우네 잘 있으면 된다고 잘 있다고 이때가 꽃이 필때라고 오늘도 봄이 가고 있다고 무엇이리 말하지 않은 그 말........김초혜님의 '안부'라는 글입니다.. 평화롭고 행복한 휴일을 보냈습니다.. 곱고 부드러운 햇살에.. 더 없이 맑고 푸른 하늘에.. 그 빛깔 짙은 저 ..

고성읍 중심지에서 멀지 않은곳에.. 남향으로 자리한 자그마한 이층집.. 따사로운 햇살이 참 고왔습니다.. 타박타박 걸어서.. 시장도 가고 병원도 가고 마트도 가고.. 정성들여 지었다하는.. 주인분의 말씀이 새삼 생각나는.. 여기저기 둘러봐도 손댈곳 없고.. 참 튼튼하게 지었구나 하는 ..

고성읍에서 넉넉히 13분 정도.. 고성읍에서 넓은 들판을 지나고.. 자그마한 호수도 지나서.. 커다란 산이 비~잉 마을을 품어주고.. 마을 앞으론 구불렁구불렁 개울이 흐르는.. 자그마한 산골마을.. 처음 이 마을을 알았을때.. 얼마나 이쁘던지.. 차~암 이쁜 산골마을이 있다고.. 여기저기 막 ..

고성읍 넉넉히 13분 정도.. 대가면.. 이곳은 탁트인 전망과 함께.. 햇살이 참 좋은곳입니다.. 현장을 찾은 그날도 역시나.. 저 멀리에 가물가물 고성읍 풍경과.. 온 들판을 가득 메우고 있는 고운 햇살.. 조금은 훈훈해진 삼월의 바람이 기분 좋았고.. 겨울동안 땅속에서 꼼지락꼼지락.. 성질..

봄날 새순은 제 가슴을 찢고 나와 피며 손가락 잘린 솔가지는 관솔이 되고 샘물은 바위의 상처로부터 흘러 나온다.......반칠환님의 글 중에서.. 모처럼 이른 아침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향 좋은 한잔의 차와 빗소리 들으가며.. 사진만 올리고 미처 내용을 적지못한 물건들.. 내용적어 ..

날이 개다 흐리고, 흐리다 갑자기 비로 내리고 비로 내리다가 갑자기 또 개이고 개이면서 뭉게뭉게 구름으로 뭉쳐서 온 하늘을 떠돌고 아, 사람으로 알 수 없는 이 변화 인생도 이러하려니 인간의 삶, 또한 이러하리......조병화님의 무상중에서.. 오랜만에 비가 내렸습니다 시원하게.. 알..

고성읍 넉넉히 20분 정도.. 봄날같은 날씨였습니다.. 엊그제만해도 우리집 강아지들 물그릇.. 얼음 꽁꽁이었는데 언제 그랬냐 싶게.. 훅~ 포근해진 날씨에 웬지모를 배신감~ ㅎ 소풍삼아.. 봄나들이 삼아 훌쩍 다녀온곳.. 포근한 바람에 소나무숲 사이사이로 푸른 바다에.. 살랑살랑 마음 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