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슬퍼할 일을 마땅히 슬퍼하고
괴로워할 일을 마땅히 괴로워하는 사람.
남의 앞에 섰을 때
교만하지 않고
남의 뒤에 섰을 때
비굴하지 않은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미워할 것을 마땅히 미워하고
사랑할 것을 마땅히 사랑하는
그저 보통의 사람......... 나태주님의 글입니다..
평범하고 보통의것이 싫었습니다..
철이 없었을적에..
이만큼의 나이를 먹고 보니..
그것이 얼마나 커다란 축복인지..
미워할것을 마땅히 미워하고..
사랑할것을 마땅히 사랑하고..
마땅히.. 마땅히..
벚꽃 만발한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행복하고 고운날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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