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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봄날 새순은 제 가슴을 찢고 나와 피며..

경남고성부동산 2018. 3. 8. 06:44





봄날 새순은 제 가슴을 찢고 나와 피며
손가락 잘린 솔가지는 관솔이 되고
샘물은 바위의 상처로부터 흘러 나온다.......반칠환님의 글 중에서..

모처럼 이른 아침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향 좋은 한잔의 차와 빗소리 들으가며..
사진만 올리고 미처 내용을 적지못한 물건들..
내용적어 마무리 해 주고..
그 물건들 생각하며 이런저런 생각들..
그 물건들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마음을 키우고..

시골의 다 쓰러져가는 폐가가..
산골짝 수풀 우거진 버려진 한조각의 땅이..
봄날같이 환하고 빛나던 순간 있었을터인데..
괜시리 마음이 짠해지고..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합니다..
고요한 음악과 함께 생각 깊어지는 지금을..
비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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