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이도 가을은 오고
너 없이도 가을은 가는구나.
돌아누우면 멀리
뜨는 달
사랑은
그렁그렁한
한 방울 환한
하늘의
눈물이구나........ 김용택님의 詩입니다..
며칠전 연한 무우청 한소쿠리 생겼는데..
붉은고추 갈아 넣고 심심하게 김치 담그고..
멸치넣고 된장 풀어 국 끓여 먹고..
아침에 무우청 김치 잘게 썰어넣고..
고추장, 깨소금, 참기름 듬뿍 넣어 양푼이에 쓱쓱..
뜨끈뜨끈한 된장국과 함께 시골밥상 탄생..
사는게 참 별거 아니라는..
이렇게 따끈한 밥상 마주하고 감사함이..
커다란 행복이라는 빠박이 아저씨 말씀..
이 아저씨 갑자기 왜 이러시는지..
오늘도 따끈한 행복 건져올리며..
모두모두 기쁜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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