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가을이 가는구나
아름다운 시 한 편도
강가에 나가 기다릴 사랑도 없이
가랑잎에 가을빛같이
정말 가을이 가는구나
조금 더
가면
눈이 오리
먼 산에 기댄
그대 마음에
눈은 오리
산은
그려지리......... 김용택님의 글입니다
잎들에 울긋불긋 꽃을 피우는 가을인가 싶은데..
그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겨울인가 싶었습니다 갑작스런 추위에..
작년만은 못하지만 산길에 구절초 하얗게 충분히 아름답고..
우리집 다섯 강아지들 씩씩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시골마을 추수는 끝났고 할머니들 향긋한 들깨터는 내음..
주렁주렁 감나무 하얀연기 모락모락 시골 내음..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하자고 옆구리 쿡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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