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손을 잡는 순간
시간은 체온 같았다
오른손과 왼손의 온도가
달라지는 것이 느겨졌다
손을 놓았다
가장 잘한 일과
가장 후회하는 일은
다르지 않았다
장승리님의 "체온"이라는 詩 입니다..
며칠전 내손이 참 곱다하며 문득 잡아본 그의 손..
손바닥은 딱딱하고 손등은 꺼칠꺼칠..
아~ 참 미안했습니다..
이런일저런일 시골살이 궃은일은 혼자서 다 하고..
그렇게 거칠어지도록 나는 그것도 모르고..
내 손이 고와질수록 그의 손이 거칠어진다는거..
차~암 미안했다는..
날씨가 많이 포근해졌습니다..
오늘도 행복통통 기쁜일만 있기를.. ^^*
'나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저 무심히.. (0) | 2016.02.23 |
---|---|
스스로 심지를 굳게 하는 일.. (0) | 2016.02.22 |
저기 꽃 피는것 보니.. (0) | 2016.02.16 |
요기도 비가 내립니다.. (0) | 2016.02.12 |
돌 틈에 피어 있는.. (0) | 2016.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