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꽃 피는것 보니
당신이 오시는줄 알겠습니다
저기 꽃 지는것 보니
당신이 가시는줄 알겠습니다
한세월
꽃을 보며 즐거웠던 날들
당신이 가고 오지 않아도
이제는 꽃이 피고
꽃이 지는 줄을 알겠습니다
김용택님의 "세월이 갔습니다" 라는 詩입니다..
오늘도 추웠습니다..
햇살은 고왔지만 바람이 차가웠던..
이 추위 가고 나면 따스한 봄이 오겠지요..
앉은뱅이 제비꽃도 피어날것이고..
우리집 여기저기 연지빛 진달래도 피어날것이고..
겨우내 움추렸던 그 누군가의 마음에도..
포근하고 환한 꽃이 활짝 피어나겠지요..
가만가만 그 봄을 기다려봅니다..
모두가 꽃으로 피어날 아름다운 그 봄을..
이 밤 고운꿈 꾸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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