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바람에 입 다물고 하루 내내 견디었소
큰 비에 두 눈 감고 지긋이 견디었소
이윽고 비바람 자니 일만 잎새 일어나오
고은님의 미류나무라는 詩입니다..
큰 바람에 입 다물고..
큰 비에 두눈 감고 지긋이..
그렇게 길러낸 일만 잎새..
비바람과 맞서 길러낸..
그 푸르름 그 눈부심..
입 다물고.. 두 눈 감고 지긋이.. 그렇게..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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