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 한웅큼 놓고.. 그 위에 잔가지 얼기설기 얹어서 불을 붙입니다..
불이 붙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 달리..
문을 닫으며 자동으로 바람이 쌩 나와서 불을 붙여줍니다..
타닥타닥 불이 붙고 그렇게 따뜻하게 방이 데워집니다..
여기저기 떨어진 솔잎 모아서 요긴하게 사용하고..
당연히 버려진 눈길한번 주지 않았던 잔가지들..
밑불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옛날에 갈비긁으러 산에 갔다는..
지게지고 나무하러 갔다는 이야기가 실감납니다..
오늘 새벽하늘의 별빛이 얼마나 영롱한지..
또 소나무 가지에 걸린 달빛은 얼마나 은은한지..
맑고 영롱한 달빛과 별빛 한아름 가슴에 품었습니다..
오늘 새날입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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