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부동산.. 한미희공인중개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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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비늘..

사회적 폭력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경험을 말하지 못합니다. 그 상처를 이해하는 일은 아프면서 동시에 혼란스럽습니다. 그러나 우리 몸은 스스로 말하지 못하는, 때로는 인지하지 못하는 그 상처까지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물고기 비늘에 바다가 스미는 것처럼 인간의 몸에는 자신이 살아가는 사회의 시간이 새겨집니다. ​ - 김승섭의《아픔이 길이 되려면》중에서 - ​ 물고기는 물 없이 못 삽니다. 강과 바다가 있어야 생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인간도 사회라는 바닷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크고 작은 상처를 받아 몸과 마음과 영혼에 물고기 비늘처럼 딱지가 생깁니다. 돌멩이보다 더 단단히 달라붙은 그 딱지가 사실은 시간이 새겨준 삶의 훈장입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경남고성부동산 고성읍 투자하기 좋은 토지 전원주택지매매 1005제곱미터 (304)

고성 군청 기준 5분 정도의 거리 ​ 고성읍 중심지에서 머지 않은 경남고성부동산 토지 매매입니다 ​ 주변으로 자꾸자꾸 건물들이 들어서고 이곳을 가면 웬지 활기찬 느낌 사무실도 들어오고 넓은 부지에 물건들을 적재해야할 그런 업종도 들어서고 ​ 조금 자그마한 면적이면 알찬 금액이 형성될 수 있는데 면적이 많다보니 조금은 저렴하게 가격이 형성되고 투자하기 좋은 지역입니다 여건이 허락한다면.. ​ 조금 멀리 내다 보신다면 투자 할 곳을 찾으신다면 여기다 콕.. !! ​ 대형차량 진입 가능하고 전기수도 인입 수월하고 ​ 면적 ; 답.. 1005제곱미터 (304) 용도지역 ; 자연녹지지역 매매가 ; 3억 400만원.. 평당 100만원 좋은인연으로 경남고성부동산 한미희공인중개사무소입니다 사무실 오시는 길 경남 고성군..

토지매매.. 2022.01.12

오산천의 추억..

어린 시절 오산천은 우리들의 최고 놀이터였다. 그러나 다시 돌아온 오산천은 망가지고 있었다. 자연이 주는 무한한 풍요는 사라진 채 곳곳의 악취와 함께 시민들의 주차장으로, 주말에는 삼겹살을 구워 먹는 곳으로 변질되었다. 모든 하천이 직선으로 바뀌었다. 자연하천은 곡선으로 흐른다. 천변에 시멘트를 발라 기괴하게 변한 물길을 보면 내 어린 시절이 뒤틀리는 느낌이었다. ​ - 곽상욱의《세상에서 가장 넓은 학교》중에서 - ​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있습니다. 흙, 물, 숲, 논, 밭, 자연과 더불어 뛰놀던, 더없이 즐겁고 슬프고 아련했던 추억입니다. 시골에서 자란 사람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대도시로 나가 부지런히 뜀박질을 하며 살다 고향으로 돌아오면 뒤틀린 듯 변해버린 모습에 가슴이 아파옵니다. 시멘트 ..

겨울꽃, 고드름..

거꾸로 매달려 키우는 저것이 꿈이건 사랑이건 한 번은 땅에 닿아보겠다는 뜨거운 몸짓인데 ​ 물도 뜻을 품으면 날이 선다는 것 때로는 추락이 비상이라는 것 누군가의 땅이 누군가에게는 하늘이라는 것 ​ 겨울에 태어나야 눈부신 생명도 있다는 것 거꾸로 피어나는 저것이 겨울꽃이라는 것 ​ - 양광모의 시집《나보다 더 푸른 나를 생각합니다》에 실린 시〈고드름 〉전문 - ​ 고드름. 겨울에 피는 꽃입니다. 한없이 부드럽고 연약한 물방울이 겨울의 강추위와 싸워 이기려고 날카롭게 날을 세워 피운 꽃입니다. 강추위가 없으면 고드름도 없습니다. 사람도 누구나 겨울을 경험합니다. 아프고 괴롭고 슬픈 상처 속에 삽니다. 그럴 적마다 겨울에만 피어나는 고드름을 생각하며 다시금 새로운 비상을 꿈꿉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되는데..

나이를 먹으니 주책없이 말이 막 나옵니다. 몸이 늙으니 아마도 입도 덩달아 늙어가나 봅니다. 말은 함부로 하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생각 없이 한 말이 가슴에 꽂힌다니 내 입은 쪼글쪼글해지는 꽃잎, 혼자 제 입술을 가만히 만져 봅니다. ​ - 노은문학회의《2021 노은문학》에 실린 박명자의 시〈비수〉전문 - ​ 말이 함부로 나오는 것, 나이 지긋한 시인은 겸손하게도 나이 탓, 몸이 늙은 탓으로 돌렸지만 나이 탓이 아닙니다. 몸이 늙어서도 아닙니다. '생각 없이' 입술을 놀리는 버릇 때문입니다. 나이 들수록 더 깊이 생각하고, 더 순한 말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것은 '비수'를 품고 사는 것입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경남고성부동산 - 삼산면 바다 인근 넓은 텃밭의 전원주택 시골집매매 416제곱미터(126)

고성읍 넉넉히 20분 정도 ​ 구불렁구불렁 산길을 지나고 바닷길을 따라 삼산면 경남고성부동산 전원주택매매입니다 ​ 자그마하고 쓰임새 좋은 실속있는 주택에 집에서 사브작사브작 걸어 2분 거리의 호수가 전부 내것인 텃밭 실질적인 소유의 면적보다 덤으로 쓸 수 있는 호숫가 국유지의 부지가 더 많은 텃밭엔 없는것 없이 모두 심어 시장에 가지 않으셔도 된다고 추운 겨울 날씨에 혹여나 채소가 얼까 여기저기에 비닐 뒤집어 쓰고 있는 각종 채소들 주인분 굵은 대파랑 싱싱한 채소 몇포기 쓱 뽑아 주십니다 여러 수십가지의 유실수를 심어 각종 과일도 텃밭에서 공급 ㅎ 주택보다 텃밭 이야기가 먼저 나왔습니다 텃밭을 보는 순간 홀라당 반해버렸다는~ 주택은 자그마한 옷방을 포함해 3개의 방과 햇살 좋은 거실과 주방 그리고 욕실1..

시골집매매 2022.01.06

사랑하는 것과 산다는 것..

사랑하는 것과 산다는 것은 서로 다른 별개의 동사가 아니며, 신체의 두 가지 상이한 상태도 아닙니다. 그저 존재의 유일한 힘이자 동일한 힘입니다. 사랑은 반증할 수도 없고 해체될 수도 없습니다. 사랑에는 논증도, 가정도, 추론도 없습니다. 그저 명백함만이 있을 뿐입니다. ​ - 로제 폴 드루아의《내게 남은 삶이 한 시간뿐이라면》중에서 - ​ '사랑 없인 난 못 살아'라는 유행가 가사도 있고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와 같다'는 성경 구절도 있습니다. 사랑은 측량할 수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실체도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 안에 핏줄처럼 흐를 뿐입니다. 핏줄이 마르면 사람은 죽습니다. 살아 있어도 핏기가 없습니다. 사람은 사랑하기 때문에 살고, 사랑하기 위해서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것이 사는 것입니다. ..

경남고성부동산 하이면 자그마한 토지 전원주택지매매 594제곱미터 (180)

고성읍 넉넉히 30분 정도 여기서는 삼천포가 가깝고 10분 정도 머얼리 하이면 산골마을 자그마한 토지 고성부동산 매매입니다 본마을을 훌쩍 지나 산자락 인근에 언제 들어왔는지 넓은 텃밭을 가진 전원주택 하나 ​ 산이 가깝고 바다도 멀지 않지요 산은 타박타박 산책삼아 갈 수 있지만 바다는 차량으로 삼천포 남일대해수욕장까지 10분이 걸리지 않고 ​ 크게 부담되지 않은 면적에 주말마다 왔다갔다 농막도 괜찮고 아님 자그마한 미니주택 나만의 공간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지 싶습니다 ​ 토지의 모양새는 조금 길게 생겼고 길면 긴대로 네모지면 네모진대로 서로 어울림 좋게 토닥이며 만들어간다면 좋은인연이겠지요.. ㅎ ​ 용도지역상 건축 가능한 토지이고 알뜰살뜰 토닥이며 함께해 줄 한적하고 조용함을 좋아라 하시는 분 어느 누..

토지매매.. 2022.01.04

내게 남은 삶이 한 시간뿐이라면..

마지막 한 시간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내게 남은 삶이 한 시간뿐이라면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을 할 겁니다. 바로 글을 쓰는 것입니다. 기껏해야 한 시간. 그것이 철학적인 글인지 혹은 다른 종류의 글인지, 시인지 묻지 않는 시간. 인생에서 가장 자유로운 그 시간에 나는 글을 쓰겠습니다. ​ - 로제 폴 드루아의《내게 남은 삶이 한 시간뿐이라면》중에서 - ​ 남은 삶이 한 시간뿐이라면 글을 쓰겠다는 저자의 말이 절절히 다가옵니다. 저도 삶의 마지막 날까지 아침편지를 쓰는 것이 소망이고 기도 제목입니다. 다시 새해가 밝았습니다. 내게 남은 삶이 2022년 한 해뿐이라면 그런 마음으로 더 치열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만큼 간절하게 저도 아침편지를 쓰겠습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

켜켜이 쌓인 시간들..

'반복'과 '지루함'은 동의어가 아니다. 반복은 내가 딛고 서 있는 이 자리를 더 견고하게 만들 것이며, 어제, 오늘, 내일, 모레, 글피... 켜켜이 쌓인 시간들로 나는 점점 더 단단해질 것이다. 나는 지금, 무르익기 위한 축적의 시간을 지나는 중이다. ​ - 박지연의《안아줄게요》중에서 - ​ 2021년 마지막 날, 또다시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2년 동안에 걸친 코로나로 전대미문의 어둔 터널에 갇힌 채로 켜켜이 쌓인 반복과 지루함의 시간들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우리는 더 단단해졌고, 더욱 견고히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경남고성부동산 대가면 한적한 산자락 자연인토지 전원주택지매매 833제곱미터 (252)

고성읍 넉넉히 15분 정도 대가면 높다란 산을 등뒤로 남향을 마주한 자그마한 시골동네 햇살이 참 고왔고 그 어떤색으로도 만들어내지 못할 파란 하늘이 참 이뻤습니다 ​ 마을을 지나고 위쪽으로 겨울가뭄에 말라 버린 개울을 따라서 앞쪽 토지엔 벌써 어느 누군가가 짓기 시작한 파란 지붕의 이쁘장한 농막하나 혼자 조용히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기에 충분한 ​ 건너편 소나무 멋들어지게 하늘 향해 있고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과 고운 햇살에 차~암 평화로운 곳 ​ 토지는 지난 여름 풀이 무성했는지 마른 풀이 한가~~득 들어갈 수 없어 입구에서만 서성거리고 저어기 안쪽 주인분이 말씀하신 컨테이너가 보이고 주말에 왔다갔다 농막으로 사용하신듯 풀 자르면 이쁘장한 모양새의 토지가 될것인데 사람이나 집이나 땅이나 이뻐해주고 가꾸어 ..

토지매매.. 2021.12.30

(금액절충) 경남고성부동산 하일면 먼 바다전망의 토지 전원주택지매매 480제곱미터 (145)

고성읍 넉넉히 20분 정도 하일면 머얼리 바다를 둔 자그마한 시골마을의 뒤켠 살짝 지대 높은 나대지 토지 매매입니다 예전엔 집이 있었던듯 ​지목이 대지이고 허가 받아 뚝딱뚝딱 집만 지으면 되는 당연히 전용비 필요치 않고 ​ 지대 높고 가려지는것 없어 햇살이 참 곱고 여름이면 저 바다와 들판을 가로질러 시원한 바람 마구마구 달려와 줄것만 같은 ​ 바다 머지 않아 바다를 좋아라 하시는 분에게도 좋을것 같고 주변으로 산도 가까이 산을 좋아하시는 분도 괜찮겠지요 ​ 토닥토닥 아담한 집 하나 짓기에 적당한 평수 텃밭도 만들고 꽃밭도 만들고 밤하늘의 별과 달과 친구하기 아름다운 자연과 시골에서 함께 더불어 어울렁더울렁 친구해 보세요 ​ 바다까지는 사브작사브작 산책삼아 걸어서 10분이면 도착 낚시도 해 보시고 조개도..

토지매매.. 2021.12.29

아빠가 우는 모습..

나는 아빠가 서럽게 우시는 모습을 17살 때 처음 봤다. 아빠는 여동생인 전주 고모와 얘기를 하시다가 참고 있던 울음을 토해내셨다. 아빠 옆에서 잠들었던 난 화들짝 놀라서 깼다. 더 당황스러웠던 건 아빠를 하염없이 울게 만든 주인공이 엄마였다는 거다. 평소에 엄마에게 애정보다 잔소리와 무덤덤함으로 일관하시던 아빠여서 그 떨리는 목소리에 집중하지 않을 수 없었다. ​ - 이은미의《유쾌한 랄라씨, 엉뚱한 네가 좋아》중에서 - ​ 시골 교회 목사였던 저의 아버지도 이따금 우셨습니다. 교회 기도실 근처를 지나노라면 아버지께서 꺼억꺼억 울음을 토해내는 소리를 듣고 의아해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아버지가 왜 우셨는지 그때는 잘 몰랐으나 이제는 압니다. 저도 아버지가 되어 있고 어느덧 할아버지가 되어 있으니까요. 아..

일당백..

하나가 하나인가. 한 사람이라고 똑같은 한 사람이 아니다. 일당백. 어떤 사람은 한 사람이 백 사람의 일을 한다. 한 개라고 똑같은 한 개가 아니다. 작고 크고, 가볍고 무겁고, 낮고 높고, 얕고 깊고, 한 개라도 천 가지의 다양함이 있다. 하나의 결과가 하나의 원인에 의한 것이 아니다. 복합적 상호작용. 여러 보이지 않는 수많은 원인이 실타래처럼 뒤엉켜 있다. ​ - 박영신의《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중에서 - ​ 한 사람의 발명가가 세상을 바꿉니다. 한 사람의 좋은 지도자가 세상을 바꿉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한 사람을 뒤따르며 과학을 발전시키고 산업을 일으킵니다. 한 사람이 그 한 사람에 머물지 않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어울려 복합적 상호작용을 일으킬 때 엄청난 위력을 발휘합니다. 천..

자연 섭리, 자연 치유..

병을 치유하는 것은 의사나 약이 아니라 우리 몸의 '자연 치유력'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술이나 약으로 병이 낫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병을 낫게 하고 건강을 회복시키는 데에는 자연 치유력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부분의 질환이 생활습관병인만큼 자연의 섭리에 따른 바른 음식과 바른 습관, 바른 마음의 실천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하고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 이상철의《자연섭리 건강법》중에서 - ​ 자연은 정직합니다. 심어야 거둘 수 있고, 콩을 심으면 콩이 납니다. 그 정직함이 곧 자연의 섭리이고, 그 섭리 속에 놀라운 치유력이 있습니다. 우리 몸도 자연의 일부입니다. 정직합니다. 더러운 물을 마시면 몸도 더러워지고, 더러워진 몸도 맑은 물로 씻어내면 깨끗이 씻어집니다. 이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