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해요..

봄 숨결, 봄기운..

한 미희 2026. 3. 16. 07:04

우리의 삶이

행복과 기쁨을 추구하는 맑은 공간이라면,

때로는 얼어붙은 추위 못지않은 침묵과 고독이

있으리라. 그러나, 우리 목숨이 저 송사리 떼의

봄 숨결을 닮았다면, 그 무엇이 걱정이겠는가.

세상적인 명예와 호의호식이라는 순간적인

기쁨에서 초월하여 훈훈한 봄기운을

깊이 호흡할 수 있음에랴.

- 이숙자, 오정근의《글춤》중에서 -

삶에는 기쁨의 시간도 있지만,

침묵과 고독의 시간도 찾아옵니다.

그러나 그 또한 우리를 더 깊어지게 만드는

과정일지 모릅니다. 겨울 끝에 봄이 오듯,

마음 깊이 봄 숨결과 봄기운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